술레이만 “무바라크 즉각 하야하면 혼란” 경고

입력 2011.02.0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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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당장 하야할 경우 정국이 불안해질 거라고 경고하면서 시위대에 귀가를 촉구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미국 ABC의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혼란에 빠져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금 물러나겠다고 한다면 누가 국정을 인계받겠는가" 라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히면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해 있는 젊은 시위대에 주는 자신의 메시지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지도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미 NBC의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즉각 퇴진하고 3인의 대통령위원회에 권력을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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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레이만 “무바라크 즉각 하야하면 혼란” 경고
    • 입력 2011-02-07 06:17:47
    국제
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당장 하야할 경우 정국이 불안해질 거라고 경고하면서 시위대에 귀가를 촉구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미국 ABC의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혼란에 빠져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무바라크 대통령이 지금 물러나겠다고 한다면 누가 국정을 인계받겠는가" 라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히면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해 있는 젊은 시위대에 주는 자신의 메시지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지도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미 NBC의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즉각 퇴진하고 3인의 대통령위원회에 권력을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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