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배터리 고장, 지연 소동

어제 오후 1시 50분쯤 부산역을 출발하려던 KTX 산천 002호 서울행 열차에서 배터리가 고장을 일으켜 다른 열차로 긴급 교체됐습니다.

이 때문에 탑승해있던 설 연휴 귀경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고 열차 출발도 예정보다 13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부산역 관계자는 출발 10여분 전에 배터리에 이상이 발견돼 열차를 교체했고, 다음 열차 출발부터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