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31명 탄 어선 북방한계선 넘어와

입력 2011.02.07 (06:20) 수정 2011.02.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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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주민 30여명을 태운 어선 한척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정보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난 토요일 오전 11시쯤 연평도 동북쪽 해상에서 북한 어선 한척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왔습니다.

해군은 이에따라 고속정을 출동시켜 북한 주민인 것을 확인하고 인천지역 군부대로 즉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에는 북한 주민 31명이 타고 있었으며 11명은 남성 20명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은 이들이 타고온 배가 대공 용의점이 없는 일반 어선인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정보당국은 이들이 어디서 왔고 왜 연평도를 향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들이 작업을 나왔다가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올 당시에는 연평도 일대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대거 타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이들이 집단 탈북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보당국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은 주민들을 인천으로 이동시킨 뒤 이틀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발표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보당국에서 조사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에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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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주민 31명 탄 어선 북방한계선 넘어와
    • 입력 2011-02-07 06:20:48
    • 수정2011-02-07 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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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주민 30여명을 태운 어선 한척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정보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난 토요일 오전 11시쯤 연평도 동북쪽 해상에서 북한 어선 한척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왔습니다. 해군은 이에따라 고속정을 출동시켜 북한 주민인 것을 확인하고 인천지역 군부대로 즉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에는 북한 주민 31명이 타고 있었으며 11명은 남성 20명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은 이들이 타고온 배가 대공 용의점이 없는 일반 어선인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정보당국은 이들이 어디서 왔고 왜 연평도를 향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들이 작업을 나왔다가 표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올 당시에는 연평도 일대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대거 타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이들이 집단 탈북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보당국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당국은 주민들을 인천으로 이동시킨 뒤 이틀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발표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보당국에서 조사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에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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