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대화로 못 풀 것 없다
입력 2011.02.07 (07:24)
수정 2011.02.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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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근 해설위원]
설 잘보내셨습니까?
고향에 다녀온 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구제역때문에 가지 못한 분들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아마 다 지역구에 다녀왔을 겁니다.
내년이 총선이라 안갈 수가 없었겠지요.
지역구 주민들의 형편은 어떻던가요.
아마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것 같습니다.
물가걱정 얘기가 가장 많았겠지요.
전세 값 문제도 심각하구요.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도 큰 걱정이란 말도 나왔겠지요.
지방에선 구제역 걱정이 제일 컸을 겁니다. 2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고 300만 두가 넘는 소.돼지가 살처분돼도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설 앞두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보따리를 풀어놔도 시큰둥합니다.
아마 민생과는 거리가 있는 얘기라서 그랬을 겁니다.
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올해가 가장 좋은시기라고 못 박았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는 과학비즈니스벨트문제에 대해 여야는 물론이고 지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크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제 여야 국회의원들은 설 연휴기간에 들은 지역민심을 국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늦게나마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연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이 예산을 강행 처리한 뒤 벌써 두달이나 문을 닫고 있습니다. 민생을 말하면서 국회를 안 여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영수회담도 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영수회담은 꼬인 정국을 풀 수 있는 자립니다. 국가적 현안들은 야당 협조 없이는 순조롭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2년 넘게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만나지 못한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만나서 서로 얘기해야 합니다. 만나서 대화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 정국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영수회담이 되길 기대합니다.
끊임없이 민심을 살피고 민심을 들어주는 것이 정치의 핵심입니다.
설 민심을 듣고만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민생을 풀 대책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고 해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설 잘보내셨습니까?
고향에 다녀온 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구제역때문에 가지 못한 분들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아마 다 지역구에 다녀왔을 겁니다.
내년이 총선이라 안갈 수가 없었겠지요.
지역구 주민들의 형편은 어떻던가요.
아마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것 같습니다.
물가걱정 얘기가 가장 많았겠지요.
전세 값 문제도 심각하구요.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도 큰 걱정이란 말도 나왔겠지요.
지방에선 구제역 걱정이 제일 컸을 겁니다. 2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고 300만 두가 넘는 소.돼지가 살처분돼도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설 앞두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보따리를 풀어놔도 시큰둥합니다.
아마 민생과는 거리가 있는 얘기라서 그랬을 겁니다.
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올해가 가장 좋은시기라고 못 박았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는 과학비즈니스벨트문제에 대해 여야는 물론이고 지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크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제 여야 국회의원들은 설 연휴기간에 들은 지역민심을 국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늦게나마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연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이 예산을 강행 처리한 뒤 벌써 두달이나 문을 닫고 있습니다. 민생을 말하면서 국회를 안 여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영수회담도 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영수회담은 꼬인 정국을 풀 수 있는 자립니다. 국가적 현안들은 야당 협조 없이는 순조롭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2년 넘게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만나지 못한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만나서 서로 얘기해야 합니다. 만나서 대화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 정국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영수회담이 되길 기대합니다.
끊임없이 민심을 살피고 민심을 들어주는 것이 정치의 핵심입니다.
설 민심을 듣고만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민생을 풀 대책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고 해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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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2-07 08:16:38
[최창근 해설위원]
설 잘보내셨습니까?
고향에 다녀온 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구제역때문에 가지 못한 분들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아마 다 지역구에 다녀왔을 겁니다.
내년이 총선이라 안갈 수가 없었겠지요.
지역구 주민들의 형편은 어떻던가요.
아마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것 같습니다.
물가걱정 얘기가 가장 많았겠지요.
전세 값 문제도 심각하구요.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도 큰 걱정이란 말도 나왔겠지요.
지방에선 구제역 걱정이 제일 컸을 겁니다. 2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고 300만 두가 넘는 소.돼지가 살처분돼도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설 앞두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보따리를 풀어놔도 시큰둥합니다.
아마 민생과는 거리가 있는 얘기라서 그랬을 겁니다.
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올해가 가장 좋은시기라고 못 박았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는 과학비즈니스벨트문제에 대해 여야는 물론이고 지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크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제 여야 국회의원들은 설 연휴기간에 들은 지역민심을 국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늦게나마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연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이 예산을 강행 처리한 뒤 벌써 두달이나 문을 닫고 있습니다. 민생을 말하면서 국회를 안 여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영수회담도 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영수회담은 꼬인 정국을 풀 수 있는 자립니다. 국가적 현안들은 야당 협조 없이는 순조롭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2년 넘게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만나지 못한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만나서 서로 얘기해야 합니다. 만나서 대화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 정국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영수회담이 되길 기대합니다.
끊임없이 민심을 살피고 민심을 들어주는 것이 정치의 핵심입니다.
설 민심을 듣고만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민생을 풀 대책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고 해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설 잘보내셨습니까?
고향에 다녀온 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구제역때문에 가지 못한 분들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아마 다 지역구에 다녀왔을 겁니다.
내년이 총선이라 안갈 수가 없었겠지요.
지역구 주민들의 형편은 어떻던가요.
아마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것 같습니다.
물가걱정 얘기가 가장 많았겠지요.
전세 값 문제도 심각하구요. 젊은이들의 실업문제도 큰 걱정이란 말도 나왔겠지요.
지방에선 구제역 걱정이 제일 컸을 겁니다. 2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고 300만 두가 넘는 소.돼지가 살처분돼도 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설 앞두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보따리를 풀어놔도 시큰둥합니다.
아마 민생과는 거리가 있는 얘기라서 그랬을 겁니다.
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올해가 가장 좋은시기라고 못 박았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는 과학비즈니스벨트문제에 대해 여야는 물론이고 지역에 따라 이해관계가 크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제 여야 국회의원들은 설 연휴기간에 들은 지역민심을 국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늦게나마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연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이 예산을 강행 처리한 뒤 벌써 두달이나 문을 닫고 있습니다. 민생을 말하면서 국회를 안 여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영수회담도 한다니 기대가 큽니다. 영수회담은 꼬인 정국을 풀 수 있는 자립니다. 국가적 현안들은 야당 협조 없이는 순조롭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2년 넘게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만나지 못한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만나서 서로 얘기해야 합니다. 만나서 대화 못 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 정국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영수회담이 되길 기대합니다.
끊임없이 민심을 살피고 민심을 들어주는 것이 정치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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