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PO 최대…상장후 주가수익률은 저조

입력 2011.02.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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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에서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새롭게 상장된 주식의 수익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금액은 9조 4천226억으로 전년도 3조 3천835억 원보다 백78%나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새내기 주의 상장 후 평균 주가수익률은 상장 첫날 20.1%를 보인 뒤 2주 후에는 16%, 4주 뒤엔 11.3%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상장주가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것은 전년도와 시장 상황이 다른데다 공모가 자체도 다소 높게 책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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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IPO 최대…상장후 주가수익률은 저조
    • 입력 2011-02-07 08:53:20
    경제
지난해 증시에서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새롭게 상장된 주식의 수익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금액은 9조 4천226억으로 전년도 3조 3천835억 원보다 백78%나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새내기 주의 상장 후 평균 주가수익률은 상장 첫날 20.1%를 보인 뒤 2주 후에는 16%, 4주 뒤엔 11.3%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상장주가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것은 전년도와 시장 상황이 다른데다 공모가 자체도 다소 높게 책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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