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루가메 하프마라톤대회서 레이스 중도 포기
남자 마라톤 간판스타인 지영준(30.코오롱)이 올해 첫 레이스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지영준은 6일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7㎞까지 뛰다 레이스를 접고서 컨디션 조율 차원에서 완주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시간11분11초를 찍고 월계관을 썼던 지영준은 아시안게임 직후 나흘 만에 다시 스파이크를 신었을 정도로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큰일을 내겠다는 투지가 강했다.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마라톤 대표팀 전지훈련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 이번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1분대 진입을 노렸지만 레이스 중반 선두권에서 떨어져 나가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영조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은 "페이스가 좋았는데 중도에 레이스를 접은 이유를 확실히 모르겠다"며 "귀국하는 대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케냐의 은둔구 새뮤얼이 1시간00분55초로 우승했고, 일본의 우가치 쓰요시(1시간00분58초)와 모구수 메쿠보(1시간01분29초.케냐)가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망주 김민(22.건국대)이 1시간3분19초의 기록으로 21번째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영준을 필두로 제주에서 훈련 중인 마라톤 대표팀은 3월20일 광화문-잠실 구간에서 42.195㎞ 풀코스로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맞춰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맹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4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성적을 기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후보 선수 8명을 골라낸 뒤 세계선수권대회 직전인 8월15일께 최종적으로 5명을 추려낸다.
남자 마라톤 간판스타인 지영준(30.코오롱)이 올해 첫 레이스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지영준은 6일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7㎞까지 뛰다 레이스를 접고서 컨디션 조율 차원에서 완주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시간11분11초를 찍고 월계관을 썼던 지영준은 아시안게임 직후 나흘 만에 다시 스파이크를 신었을 정도로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큰일을 내겠다는 투지가 강했다.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마라톤 대표팀 전지훈련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 이번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1분대 진입을 노렸지만 레이스 중반 선두권에서 떨어져 나가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영조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은 "페이스가 좋았는데 중도에 레이스를 접은 이유를 확실히 모르겠다"며 "귀국하는 대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케냐의 은둔구 새뮤얼이 1시간00분55초로 우승했고, 일본의 우가치 쓰요시(1시간00분58초)와 모구수 메쿠보(1시간01분29초.케냐)가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망주 김민(22.건국대)이 1시간3분19초의 기록으로 21번째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영준을 필두로 제주에서 훈련 중인 마라톤 대표팀은 3월20일 광화문-잠실 구간에서 42.195㎞ 풀코스로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맞춰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맹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4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성적을 기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후보 선수 8명을 골라낸 뒤 세계선수권대회 직전인 8월15일께 최종적으로 5명을 추려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영준, 올해 첫 레이스 ‘중도 포기’
-
- 입력 2011-02-07 11:26:16

마루가메 하프마라톤대회서 레이스 중도 포기
남자 마라톤 간판스타인 지영준(30.코오롱)이 올해 첫 레이스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지영준은 6일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7㎞까지 뛰다 레이스를 접고서 컨디션 조율 차원에서 완주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시간11분11초를 찍고 월계관을 썼던 지영준은 아시안게임 직후 나흘 만에 다시 스파이크를 신었을 정도로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큰일을 내겠다는 투지가 강했다.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마라톤 대표팀 전지훈련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 이번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1분대 진입을 노렸지만 레이스 중반 선두권에서 떨어져 나가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황영조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은 "페이스가 좋았는데 중도에 레이스를 접은 이유를 확실히 모르겠다"며 "귀국하는 대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케냐의 은둔구 새뮤얼이 1시간00분55초로 우승했고, 일본의 우가치 쓰요시(1시간00분58초)와 모구수 메쿠보(1시간01분29초.케냐)가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망주 김민(22.건국대)이 1시간3분19초의 기록으로 21번째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영준을 필두로 제주에서 훈련 중인 마라톤 대표팀은 3월20일 광화문-잠실 구간에서 42.195㎞ 풀코스로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맞춰 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연맹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4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성적을 기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후보 선수 8명을 골라낸 뒤 세계선수권대회 직전인 8월15일께 최종적으로 5명을 추려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