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사 ‘무바라크 유임’ 발언은 유착 때문”

입력 2011.02.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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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미국의 프랭크 와이즈너 이집트 특사가 무바라크 대통령을 대변해온 로펌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와이즈너 특사가 지난 2009년 3월 미국 로펌 '패튼 보그스'에 입사했는데 이 로펌은 이집트 군부의 법률 자문을 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지역 송사에서 무바라크 정부를 대변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와이즈너 특사가 무바라크 대통령과 유착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이 같은 사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단지 '개인적 견해'일 뿐이라는 미 국무부의 해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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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사 ‘무바라크 유임’ 발언은 유착 때문”
    • 입력 2011-02-07 14:11:08
    국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미국의 프랭크 와이즈너 이집트 특사가 무바라크 대통령을 대변해온 로펌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와이즈너 특사가 지난 2009년 3월 미국 로펌 '패튼 보그스'에 입사했는데 이 로펌은 이집트 군부의 법률 자문을 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지역 송사에서 무바라크 정부를 대변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와이즈너 특사가 무바라크 대통령과 유착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이 같은 사실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단지 '개인적 견해'일 뿐이라는 미 국무부의 해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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