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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주민 31명, 본인 의사 존중 원칙에 따라 처리”
입력 2011.02.07 (16:29) 수정 2011.02.07 (16:51) 정치
정부는 지난 5일 어선을 타고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주민 31명과 관련해 본인의 뜻을 존중해 처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어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들 가운데 어린이가 없고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조개잡이 중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하고 남 측에 남을지 여부는 당사자의 뜻을 존중한다는 기존의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20명이 포함된 북한 주민 31명은 지난 5일 오전 11시쯤 연평도 북동쪽 해상에서 5톤급 목재어선 한 척을 타고 북방 한계선을 넘어왔습니다.

당시, 어선 남하를 포착한 군 당국은 해군 고속정을 출동시켜 북방한계선 남쪽 2.9킬로미터 해상에서 검문 검색을 실시하고 곧바로 인천으로 데려왔습니다.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 북한주민들의 신상과 직업, 북방한계선 월경 이유 등을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 귀순의사를 밝힌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넘을 당시 연평도 일대는 짙은 안개가 껴 시정이 백 미터 안팎에 불과했고 조류가 빠르게 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어로작업 도중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인원이 많아 개인별로 조사를 마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정부 “北주민 31명, 본인 의사 존중 원칙에 따라 처리”
    • 입력 2011-02-07 16:29:00
    • 수정2011-02-07 16:51:24
    정치
정부는 지난 5일 어선을 타고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주민 31명과 관련해 본인의 뜻을 존중해 처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어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들 가운데 어린이가 없고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볼 때, 조개잡이 중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하고 남 측에 남을지 여부는 당사자의 뜻을 존중한다는 기존의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20명이 포함된 북한 주민 31명은 지난 5일 오전 11시쯤 연평도 북동쪽 해상에서 5톤급 목재어선 한 척을 타고 북방 한계선을 넘어왔습니다.

당시, 어선 남하를 포착한 군 당국은 해군 고속정을 출동시켜 북방한계선 남쪽 2.9킬로미터 해상에서 검문 검색을 실시하고 곧바로 인천으로 데려왔습니다.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 북한주민들의 신상과 직업, 북방한계선 월경 이유 등을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 귀순의사를 밝힌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어선이 북방한계선을 넘을 당시 연평도 일대는 짙은 안개가 껴 시정이 백 미터 안팎에 불과했고 조류가 빠르게 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어로작업 도중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인원이 많아 개인별로 조사를 마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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