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건설업체의 전 경리부장 정모 씨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이 건너간 것으로 알고 있다는 기존의 진술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6차 공판에서 정씨는 증인으로 나와 "회사 대표 한모 씨가 세 차례에 걸쳐 조성한 9억여 원을 한 전 총리에게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씨가 한 전 총리 대신 자금을 건넨 대상으로 지목한 공사 수주업자와 교회 장로에 대해서도 정씨는 "한씨가 이들에게 준 돈은 한 전 총리에게 전달한 9억여 원과 '성격'과 '시기'가 다른 전혀 별개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2차 공판에서 "교회 신축공사와 관련해 공사 수주업자 등에게 5억 원을 준 적은 있지만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는 것은 지어낸 이야기"라며 한 전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기존의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6차 공판에서 정씨는 증인으로 나와 "회사 대표 한모 씨가 세 차례에 걸쳐 조성한 9억여 원을 한 전 총리에게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씨가 한 전 총리 대신 자금을 건넨 대상으로 지목한 공사 수주업자와 교회 장로에 대해서도 정씨는 "한씨가 이들에게 준 돈은 한 전 총리에게 전달한 9억여 원과 '성격'과 '시기'가 다른 전혀 별개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2차 공판에서 "교회 신축공사와 관련해 공사 수주업자 등에게 5억 원을 준 적은 있지만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는 것은 지어낸 이야기"라며 한 전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기존의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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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리부장 “한명숙에 9억 원 준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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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7 19:51:26
모 건설업체의 전 경리부장 정모 씨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이 건너간 것으로 알고 있다는 기존의 진술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6차 공판에서 정씨는 증인으로 나와 "회사 대표 한모 씨가 세 차례에 걸쳐 조성한 9억여 원을 한 전 총리에게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씨가 한 전 총리 대신 자금을 건넨 대상으로 지목한 공사 수주업자와 교회 장로에 대해서도 정씨는 "한씨가 이들에게 준 돈은 한 전 총리에게 전달한 9억여 원과 '성격'과 '시기'가 다른 전혀 별개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2차 공판에서 "교회 신축공사와 관련해 공사 수주업자 등에게 5억 원을 준 적은 있지만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는 것은 지어낸 이야기"라며 한 전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기존의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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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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