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의 칼 끝이 본격적으로 방위산업체 비리로, 향하는 걸까요?
대검 중수부가 전직 해군 참모총장을 수사 선상에 올려 놨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입니다.
검찰은 한달 넘게 계좌추적을 해 정 전 참모총장이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참모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업무추진비 2억5천만원 정도를 빼돌려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의 공금유용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과 18일 충남 계룡대 안에 있는 모 은행 지점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은행 지점은 군 부대 안에 있어 출입이 통제되는 곳입니다.
<녹취> 계룡대 내 은행 관계자 : "3명 정도 오신 것 같다. 오후에 왔다가 다음날 오전에 하고 갔어요.
그러나 정 전 총장은 취재진에게 검찰이 무슨 돈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정 전 총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정 전 총장에 대한 계좌 추적 결과를 토대로 방위사업체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지난 2005년부터 해군본부전력기획 참모부장으로 재직해 전력 증강 사업을 주도하면서 각 방위사업체들의 로비 표적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검찰 총장이 수차례 언급했던 방위산업 비리 척결. 다시 칼을 빼든 대검 중수부가 관련 비리를 어느 정도 파헤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검찰의 칼 끝이 본격적으로 방위산업체 비리로, 향하는 걸까요?
대검 중수부가 전직 해군 참모총장을 수사 선상에 올려 놨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입니다.
검찰은 한달 넘게 계좌추적을 해 정 전 참모총장이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참모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업무추진비 2억5천만원 정도를 빼돌려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의 공금유용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과 18일 충남 계룡대 안에 있는 모 은행 지점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은행 지점은 군 부대 안에 있어 출입이 통제되는 곳입니다.
<녹취> 계룡대 내 은행 관계자 : "3명 정도 오신 것 같다. 오후에 왔다가 다음날 오전에 하고 갔어요.
그러나 정 전 총장은 취재진에게 검찰이 무슨 돈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정 전 총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정 전 총장에 대한 계좌 추적 결과를 토대로 방위사업체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지난 2005년부터 해군본부전력기획 참모부장으로 재직해 전력 증강 사업을 주도하면서 각 방위사업체들의 로비 표적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검찰 총장이 수차례 언급했던 방위산업 비리 척결. 다시 칼을 빼든 대검 중수부가 관련 비리를 어느 정도 파헤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검찰 “전 해군참모총장 비리 수사 중”
-
- 입력 2011-02-07 22:01:17
<앵커 멘트>
검찰의 칼 끝이 본격적으로 방위산업체 비리로, 향하는 걸까요?
대검 중수부가 전직 해군 참모총장을 수사 선상에 올려 놨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입니다.
검찰은 한달 넘게 계좌추적을 해 정 전 참모총장이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참모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업무추진비 2억5천만원 정도를 빼돌려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의 공금유용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과 18일 충남 계룡대 안에 있는 모 은행 지점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은행 지점은 군 부대 안에 있어 출입이 통제되는 곳입니다.
<녹취> 계룡대 내 은행 관계자 : "3명 정도 오신 것 같다. 오후에 왔다가 다음날 오전에 하고 갔어요.
그러나 정 전 총장은 취재진에게 검찰이 무슨 돈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정 전 총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정 전 총장에 대한 계좌 추적 결과를 토대로 방위사업체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지난 2005년부터 해군본부전력기획 참모부장으로 재직해 전력 증강 사업을 주도하면서 각 방위사업체들의 로비 표적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검찰 총장이 수차례 언급했던 방위산업 비리 척결. 다시 칼을 빼든 대검 중수부가 관련 비리를 어느 정도 파헤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