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실무회담 오늘 개최…의제·일정 협의
입력 2011.02.08 (06:31)
수정 2011.02.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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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예비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개최됩니다.
고위급 회담의 의제와 참석자, 일시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립니다.
이번 실무회담에 우리측은 국방부 북한정책과 문상균 과장을 포함해 3명이 참석하고 북 측은 리선권 대좌를 포함해 3명이 나옵니다.
국방부는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 경우 논의할 의제와 참석자의 급, 그리고 일정과 장소를 집중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의제로 다루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두 사건을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고위급 회담은 열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 측은 천안함 사건을 인정하기는 커녕 남측 조작극이라고 발뺌하고 있고 연평도 사건은 남 측 사격훈에 대한 대응사격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어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절충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고위급 회담의 대표로 누가 나설지를 두고도 양 측의 견해가 엇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곧바로 남북국방장관회담을 열지 아니면 이에 앞서 장성급 회담을 먼지 개최할 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달말부터 다음달중순까지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예정돼 있고 3월 26일에는 천안함 사건이 1주기를 맞기 때문에 본 회담 일정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예비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개최됩니다.
고위급 회담의 의제와 참석자, 일시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립니다.
이번 실무회담에 우리측은 국방부 북한정책과 문상균 과장을 포함해 3명이 참석하고 북 측은 리선권 대좌를 포함해 3명이 나옵니다.
국방부는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 경우 논의할 의제와 참석자의 급, 그리고 일정과 장소를 집중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의제로 다루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두 사건을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고위급 회담은 열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 측은 천안함 사건을 인정하기는 커녕 남측 조작극이라고 발뺌하고 있고 연평도 사건은 남 측 사격훈에 대한 대응사격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어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절충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고위급 회담의 대표로 누가 나설지를 두고도 양 측의 견해가 엇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곧바로 남북국방장관회담을 열지 아니면 이에 앞서 장성급 회담을 먼지 개최할 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달말부터 다음달중순까지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예정돼 있고 3월 26일에는 천안함 사건이 1주기를 맞기 때문에 본 회담 일정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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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군사실무회담 오늘 개최…의제·일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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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8 06:31:59
- 수정2011-02-08 16:31:55
<앵커 멘트>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예비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개최됩니다.
고위급 회담의 의제와 참석자, 일시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립니다.
이번 실무회담에 우리측은 국방부 북한정책과 문상균 과장을 포함해 3명이 참석하고 북 측은 리선권 대좌를 포함해 3명이 나옵니다.
국방부는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 경우 논의할 의제와 참석자의 급, 그리고 일정과 장소를 집중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의제로 다루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두 사건을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고위급 회담은 열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북 측은 천안함 사건을 인정하기는 커녕 남측 조작극이라고 발뺌하고 있고 연평도 사건은 남 측 사격훈에 대한 대응사격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어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절충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고위급 회담의 대표로 누가 나설지를 두고도 양 측의 견해가 엇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곧바로 남북국방장관회담을 열지 아니면 이에 앞서 장성급 회담을 먼지 개최할 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달말부터 다음달중순까지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예정돼 있고 3월 26일에는 천안함 사건이 1주기를 맞기 때문에 본 회담 일정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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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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