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구단, 경제효과 ‘연간 1조 원 이상’

입력 2011.02.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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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제9구단이 창단되면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연간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창원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창원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9구단 창단을 사실상 확정한 것과 관련, 프로야구단이 창단돼 1군리그에서 본격 활약하면 지역의 경제파급효과는 연간 1조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프로야구단 9구단이 2만6천석 규모의 새로운 홈구장에서 연간 70경기를 열 경우 관중 1인당 입장료와 교통비, 식음료비 등을 포함해 수만원을 쓴다고 단순계산하면 이 같은 수치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야구 관중에 의한 직접적 경제효과 외에도 창원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각종 간접적 효과를 고려하면 프로야구단 창단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엔씨소프트가 창단기업으로 확정된 뒤 선수단과 프론터를 구성하고, 문화와 여가공간이 융합된 새 야구장에서 근무하게 될 인원 등을 합치면 최소 2천명 이상의 고용효과도 동반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야구단 9구단이 흑자구단이 될 수 있도록 야구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겟다"며 "시 본청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조직해 프로야구단 창단과 새 야구장 건립 등을 전담토록 해 내실있는 창단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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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구단, 경제효과 ‘연간 1조 원 이상’
    • 입력 2011-02-08 15:44:14
    연합뉴스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제9구단이 창단되면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연간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창원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창원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9구단 창단을 사실상 확정한 것과 관련, 프로야구단이 창단돼 1군리그에서 본격 활약하면 지역의 경제파급효과는 연간 1조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8일 분석했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프로야구단 9구단이 2만6천석 규모의 새로운 홈구장에서 연간 70경기를 열 경우 관중 1인당 입장료와 교통비, 식음료비 등을 포함해 수만원을 쓴다고 단순계산하면 이 같은 수치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야구 관중에 의한 직접적 경제효과 외에도 창원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각종 간접적 효과를 고려하면 프로야구단 창단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엔씨소프트가 창단기업으로 확정된 뒤 선수단과 프론터를 구성하고, 문화와 여가공간이 융합된 새 야구장에서 근무하게 될 인원 등을 합치면 최소 2천명 이상의 고용효과도 동반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야구단 9구단이 흑자구단이 될 수 있도록 야구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겟다"며 "시 본청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조직해 프로야구단 창단과 새 야구장 건립 등을 전담토록 해 내실있는 창단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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