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수주내 제출, 올 봄 비준 희망”

입력 2011.02.10 (06:32) 수정 2011.02.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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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행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의 미 의회 비준을 위해 관련 이행법안을 앞으로 몇주내에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커크 미 무역대표가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비준안이 당초 제시한 7월 이전이 아닌 올 봄에 비준되기를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을 위해 관련 이행 법안을 한달내에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커크 미 무역대표가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오늘 미 하원의 FTA 소관 상임위인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커크 (무역대표)

커크 대표는 특히 비준 희망 시한을 당초 언급했던 7월 이전보다 몇달 앞당겨 올 봄으로 못박았습니다.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위해 가능한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커크 대표는 한미 FTA와 파나마,콜롬비아 FTA를 연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동시 처리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캠프 (하원 세입 위원장)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오늘 점심 회동에서 한미 FTA 비준에 뜻을 같이함으로써 올 상반기안에는 비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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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수주내 제출, 올 봄 비준 희망”
    • 입력 2011-02-10 06:32:51
    • 수정2011-02-10 0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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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행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의 미 의회 비준을 위해 관련 이행법안을 앞으로 몇주내에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커크 미 무역대표가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비준안이 당초 제시한 7월 이전이 아닌 올 봄에 비준되기를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을 위해 관련 이행 법안을 한달내에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커크 미 무역대표가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오늘 미 하원의 FTA 소관 상임위인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커크 (무역대표) 커크 대표는 특히 비준 희망 시한을 당초 언급했던 7월 이전보다 몇달 앞당겨 올 봄으로 못박았습니다.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위해 가능한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커크 대표는 한미 FTA와 파나마,콜롬비아 FTA를 연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동시 처리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캠프 (하원 세입 위원장)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오늘 점심 회동에서 한미 FTA 비준에 뜻을 같이함으로써 올 상반기안에는 비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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