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까지 추위…동해안 눈 최고 15cm

입력 2011.02.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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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 지역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도 정도가 더 내려갔습니다.

강원도 대관령과 철원 등 중부 내륙과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6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지난달 한겨울 때만큼의 심한 추위까지는 아니지만, 잠시 이어진 포근한 날씨 탓에 공기가 더욱 차갑게 느껴집니다.

한반도 상공까지 북쪽의 매우 찬 공기가 내려와 있어 한낮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고, 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한 눈발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눈발이 더욱 굵어지면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지역부터 시작된 눈은 동해안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에서 최고 15cm, 울산은 2에서 7, 부산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의 눈은 모레까지 계속되겠다며 눈길에 미리 대비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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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초까지 추위…동해안 눈 최고 15cm
    • 입력 2011-02-10 13:08:39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중부 내륙지역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다시 추워졌습니다.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 지역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도 정도가 더 내려갔습니다. 강원도 대관령과 철원 등 중부 내륙과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6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지난달 한겨울 때만큼의 심한 추위까지는 아니지만, 잠시 이어진 포근한 날씨 탓에 공기가 더욱 차갑게 느껴집니다. 한반도 상공까지 북쪽의 매우 찬 공기가 내려와 있어 한낮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겠고, 추위는 주말에도 계속됩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한 눈발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눈발이 더욱 굵어지면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지역부터 시작된 눈은 동해안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에서 최고 15cm, 울산은 2에서 7, 부산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의 눈은 모레까지 계속되겠다며 눈길에 미리 대비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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