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즉각 퇴진 거부…점진적 권력 이양
입력 2011.02.11 (07:19)
수정 2011.02.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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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즉각 퇴진을 거부하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권력은 부통령에게 이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이로에서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TV 연설을 통해 즉각적인 퇴진을 거부했습니다.
또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위해 대선이 열리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권력을 부통령인 술레이만에게 넘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양되는 권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내정 문제에 국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가 잇따른 유화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퇴진 요구를 계속함에 따라 시위대를 달래며 시간 벌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사퇴 발표가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이집트 총리 등도 퇴진을 시사하면서 사임이 기정사실화됐지만 모두 잘못된 정보로 드러났습니다.
시내에 배치된 이집트 보안군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평소와 같은 모습입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함철입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이 즉각 퇴진을 거부하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권력은 부통령에게 이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이로에서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TV 연설을 통해 즉각적인 퇴진을 거부했습니다.
또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위해 대선이 열리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권력을 부통령인 술레이만에게 넘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양되는 권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내정 문제에 국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가 잇따른 유화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퇴진 요구를 계속함에 따라 시위대를 달래며 시간 벌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사퇴 발표가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이집트 총리 등도 퇴진을 시사하면서 사임이 기정사실화됐지만 모두 잘못된 정보로 드러났습니다.
시내에 배치된 이집트 보안군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평소와 같은 모습입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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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바라크, 즉각 퇴진 거부…점진적 권력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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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2-11 1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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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대통령이 즉각 퇴진을 거부하고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부 권력은 부통령에게 이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이로에서 함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TV 연설을 통해 즉각적인 퇴진을 거부했습니다.
또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위해 대선이 열리는 9월까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권력을 부통령인 술레이만에게 넘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양되는 권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내정 문제에 국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가 잇따른 유화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퇴진 요구를 계속함에 따라 시위대를 달래며 시간 벌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사퇴 발표가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이집트 총리 등도 퇴진을 시사하면서 사임이 기정사실화됐지만 모두 잘못된 정보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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