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쪽으로 가닥 잡힌 듯
프로야구팀 한화가 최근 KIA와 계약한 이범호의 보상선수를 마감 시한인 12일 지명하기로 했다.
윤종화 한화 단장은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감독과 상의하고 있다"며 "오늘은 어렵고 내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한화는 현금보다는 선수로 보상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보상선수로 투수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IA는 한화에서 즉시전력으로 기용해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야수를 모두 보호선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투수 쪽으로 선택의 폭이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한화는 내야진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특히 이범호가 2009년까지 맡았던 3루는 시즌 내내 공백상태로 남아 부진한 성적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한화가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 몇몇 젊은 투수들이 거론되지만 보상선수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
소속 구단의 보호선수 18명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선수 자존심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점을 고려해 명단을 밝히지 않는 게 관례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 최하위로 떨어지자 올 시즌을 앞두고 '젊고 강한 팀'을 기치로 내걸고 재건에 도전한다.
한화는 보상선수 영입이 리빌딩 계획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밝혀 어떤 선수를 지명해 어떻게 기용할지 주목된다.
이범호는 한화에서 2009년까지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진출했으나 2군을 전전하다가 최근 KIA로 이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한화는 이범호의 전 소속 구단의 자격으로 KIA에서 보호선수 18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한 명과 이범호의 2009년 연봉(3억3천만원)의 300%인 9억9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팀 한화가 최근 KIA와 계약한 이범호의 보상선수를 마감 시한인 12일 지명하기로 했다.
윤종화 한화 단장은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감독과 상의하고 있다"며 "오늘은 어렵고 내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한화는 현금보다는 선수로 보상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보상선수로 투수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IA는 한화에서 즉시전력으로 기용해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야수를 모두 보호선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투수 쪽으로 선택의 폭이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한화는 내야진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특히 이범호가 2009년까지 맡았던 3루는 시즌 내내 공백상태로 남아 부진한 성적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한화가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 몇몇 젊은 투수들이 거론되지만 보상선수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
소속 구단의 보호선수 18명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선수 자존심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점을 고려해 명단을 밝히지 않는 게 관례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 최하위로 떨어지자 올 시즌을 앞두고 '젊고 강한 팀'을 기치로 내걸고 재건에 도전한다.
한화는 보상선수 영입이 리빌딩 계획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밝혀 어떤 선수를 지명해 어떻게 기용할지 주목된다.
이범호는 한화에서 2009년까지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진출했으나 2군을 전전하다가 최근 KIA로 이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한화는 이범호의 전 소속 구단의 자격으로 KIA에서 보호선수 18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한 명과 이범호의 2009년 연봉(3억3천만원)의 300%인 9억9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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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범호 보상선수’ 12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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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11:49:02
투수 쪽으로 가닥 잡힌 듯
프로야구팀 한화가 최근 KIA와 계약한 이범호의 보상선수를 마감 시한인 12일 지명하기로 했다.
윤종화 한화 단장은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 감독과 상의하고 있다"며 "오늘은 어렵고 내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한화는 현금보다는 선수로 보상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보상선수로 투수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IA는 한화에서 즉시전력으로 기용해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야수를 모두 보호선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투수 쪽으로 선택의 폭이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한화는 내야진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특히 이범호가 2009년까지 맡았던 3루는 시즌 내내 공백상태로 남아 부진한 성적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한화가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 몇몇 젊은 투수들이 거론되지만 보상선수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
소속 구단의 보호선수 18명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선수 자존심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점을 고려해 명단을 밝히지 않는 게 관례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 최하위로 떨어지자 올 시즌을 앞두고 '젊고 강한 팀'을 기치로 내걸고 재건에 도전한다.
한화는 보상선수 영입이 리빌딩 계획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밝혀 어떤 선수를 지명해 어떻게 기용할지 주목된다.
이범호는 한화에서 2009년까지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진출했으나 2군을 전전하다가 최근 KIA로 이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한화는 이범호의 전 소속 구단의 자격으로 KIA에서 보호선수 18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한 명과 이범호의 2009년 연봉(3억3천만원)의 300%인 9억9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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