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므르 무사, 차기 이집트 대통령 후보감 1위

입력 2011.02.11 (1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이집트 대통령 감으로 아무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의뢰로 '펙터 중동여론조사'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주민 3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에서, 차기 이집트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가 무사를 꼽았습니다.

이어 오마르 술레이만 현 부통령이 17%의 지지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무바라크 현 대통령도 16%를 얻었습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3%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이집트 평화 협정과 관련해 응답자의 27%는 협정을 폐기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에, 이보다 많은 37%는 폐기를 반대한다고 밝혔고 18%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미국과의 우호관계 유지에 대해 36%는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28%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므르 무사, 차기 이집트 대통령 후보감 1위
    • 입력 2011-02-11 11:56:29
    국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이집트 대통령 감으로 아무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의뢰로 '펙터 중동여론조사'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주민 3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에서, 차기 이집트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가 무사를 꼽았습니다. 이어 오마르 술레이만 현 부통령이 17%의 지지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무바라크 현 대통령도 16%를 얻었습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3%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이집트 평화 협정과 관련해 응답자의 27%는 협정을 폐기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에, 이보다 많은 37%는 폐기를 반대한다고 밝혔고 18%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미국과의 우호관계 유지에 대해 36%는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28%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