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김채화, 피겨 코치 새출발

입력 2011.02.11 (14:26) 수정 2011.0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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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표로 활약한 김채화(23.간사이대)가 3월부터 국내에서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채화는 오는 15일부터 타이완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들어와 코치로 활동하기로 최근 마음을 굳혔다.



오사카여고를 나와 간사이대에 재학 중인 재일교포 3세인 김채화는 3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보조를 맞춘 김세열(38) 코치와 함께 안양빙상장에 둥지를 틀고 유망주들을 기르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채화는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2~3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층이 얇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에서 중견 선수 역할을 해 왔다.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배운 부드러운 스케이팅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채화는 "한국말을 배우면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쳐 좋은 선수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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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교포 김채화, 피겨 코치 새출발
    • 입력 2011-02-11 14:26:48
    • 수정2011-02-11 14:27:42
    연합뉴스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표로 활약한 김채화(23.간사이대)가 3월부터 국내에서 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채화는 오는 15일부터 타이완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들어와 코치로 활동하기로 최근 마음을 굳혔다.

오사카여고를 나와 간사이대에 재학 중인 재일교포 3세인 김채화는 3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보조를 맞춘 김세열(38) 코치와 함께 안양빙상장에 둥지를 틀고 유망주들을 기르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채화는 국제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2~3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층이 얇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에서 중견 선수 역할을 해 왔다.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배운 부드러운 스케이팅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채화는 "한국말을 배우면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쳐 좋은 선수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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