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도 전세난 여전…중소형 매매가↑

입력 2011.02.11 (15:35) 수정 2011.0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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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에도 전셋값이 여전히 맹위를 부리면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1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0.10%), 신도시(0.28%), 수도권(0.24%)이 모두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마포구(0.23%)가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공덕동 메트로디오빌, 신수동 대원칸타빌 등의 중소형이 1천만원정도 올랐다.



강일리버파크와 고덕1단지 아이파크 등의 중소형이 500만~1천500만원 정도 오른 강동(0.22%)과 여의도 광장·미성 등 중대형이 500만~1천만원 정도 오른 영등포(0.22%)를 비롯해 관악(0.20%), 금천(0.20%), 서대문(0.20%)구 등도 많이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0.53%), 고양(0.47%), 산본(0.44%), 수원(0.43%), 성남(0.38%), 광명(0.37%), 구리(0.31%) 분당(0.30%) 등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신혼부부 등 수요가 몰리며 중소형 면적대가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은 서울(0.02%), 신도시(0.03%), 수도권(0.04%)이 모두 미미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송파(0.06%)와 강동(0.04%)이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 속에 비교적 많이 올랐고, 경기도는 광명(0.14%), 수원(0.12%), 평택(0.11%), 평촌(0.09%), 산본(0.09%) 등에서 실수요자들의 소형 매수세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의 1·13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주요 지역의 전세난은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날 발표한 보완대책도 거래활성화 부분이 빠져 있어 실효성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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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지나도 전세난 여전…중소형 매매가↑
    • 입력 2011-02-11 15:35:31
    • 수정2011-02-11 16:04:56
    연합뉴스
설 이후에도 전셋값이 여전히 맹위를 부리면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1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0.10%), 신도시(0.28%), 수도권(0.24%)이 모두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마포구(0.23%)가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공덕동 메트로디오빌, 신수동 대원칸타빌 등의 중소형이 1천만원정도 올랐다.

강일리버파크와 고덕1단지 아이파크 등의 중소형이 500만~1천500만원 정도 오른 강동(0.22%)과 여의도 광장·미성 등 중대형이 500만~1천만원 정도 오른 영등포(0.22%)를 비롯해 관악(0.20%), 금천(0.20%), 서대문(0.20%)구 등도 많이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용인(0.53%), 고양(0.47%), 산본(0.44%), 수원(0.43%), 성남(0.38%), 광명(0.37%), 구리(0.31%) 분당(0.30%) 등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신혼부부 등 수요가 몰리며 중소형 면적대가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은 서울(0.02%), 신도시(0.03%), 수도권(0.04%)이 모두 미미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송파(0.06%)와 강동(0.04%)이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 속에 비교적 많이 올랐고, 경기도는 광명(0.14%), 수원(0.12%), 평택(0.11%), 평촌(0.09%), 산본(0.09%) 등에서 실수요자들의 소형 매수세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의 1·13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주요 지역의 전세난은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날 발표한 보완대책도 거래활성화 부분이 빠져 있어 실효성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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