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1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즉각 사퇴 거부 연설을 발표해 오늘 시위는 사태 발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는 오늘 '백만 인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국영 TV와 대통령궁도 포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집트 군 가운데 일부도 시위대에 동참하고 나섰고, 어제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군 지도부도 곧 대국민 성명을 낼 예정입니다.
앞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TV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9월 대선까지 직위를 유지하겠며 계엄령 즉각 해제마저 거부해 시위대의 분노를 샀습니다.
한편, 무바라크의 사퇴를 기대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바라크의 연설 뒤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정부의 변화가 불충분하다며 더 구체적인 정권 이양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는 오늘 '백만 인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국영 TV와 대통령궁도 포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집트 군 가운데 일부도 시위대에 동참하고 나섰고, 어제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군 지도부도 곧 대국민 성명을 낼 예정입니다.
앞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TV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9월 대선까지 직위를 유지하겠며 계엄령 즉각 해제마저 거부해 시위대의 분노를 샀습니다.
한편, 무바라크의 사퇴를 기대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바라크의 연설 뒤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정부의 변화가 불충분하다며 더 구체적인 정권 이양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집트 사태 18일째…오늘 ‘분수령’
-
- 입력 2011-02-11 18:41:36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1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즉각 사퇴 거부 연설을 발표해 오늘 시위는 사태 발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는 오늘 '백만 인 항의 시위'를 진행하고 국영 TV와 대통령궁도 포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집트 군 가운데 일부도 시위대에 동참하고 나섰고, 어제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군 지도부도 곧 대국민 성명을 낼 예정입니다.
앞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TV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9월 대선까지 직위를 유지하겠며 계엄령 즉각 해제마저 거부해 시위대의 분노를 샀습니다.
한편, 무바라크의 사퇴를 기대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바라크의 연설 뒤 성명을 발표하고 이집트 정부의 변화가 불충분하다며 더 구체적인 정권 이양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