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형자 자치제’ 영월교도소 개청

입력 2011.02.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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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가능성이 낮은 모범 수형자를 한 곳에 모아 자치 프로그램을 전면 적용한 영월교도소가 개청했습니다.

자치제에 따라 수형자들은 거실과 식당 등 주요 생활공간에서 내부 규칙에 따라 자율적인 생활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대학처럼 동아리를 조직해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 면회자 개방접견이나 자율배식에 의한 공동식사, 일과 종료 뒤 자율활동, 야간 불침번 근무 등 예전에 교도관이 관리ㆍ감독하던 일을 수형자들이 직접 챙기는 자치 프로그램도 적용됩니다.

영월교도소는 수형자들에게 폭넓은 자치권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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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수형자 자치제’ 영월교도소 개청
    • 입력 2011-02-12 07:03:38
    사회
재범 가능성이 낮은 모범 수형자를 한 곳에 모아 자치 프로그램을 전면 적용한 영월교도소가 개청했습니다. 자치제에 따라 수형자들은 거실과 식당 등 주요 생활공간에서 내부 규칙에 따라 자율적인 생활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대학처럼 동아리를 조직해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 면회자 개방접견이나 자율배식에 의한 공동식사, 일과 종료 뒤 자율활동, 야간 불침번 근무 등 예전에 교도관이 관리ㆍ감독하던 일을 수형자들이 직접 챙기는 자치 프로그램도 적용됩니다. 영월교도소는 수형자들에게 폭넓은 자치권을 부여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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