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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의사 부인 목에 손자국”…타살 증거 확보
입력 2011.02.12 (12: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명 대학병원 의사 부인의 의문사를 놓고 사고사인지, 아니면 타살인지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타살을 입증할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숨진 부인의 목에 남아있는 손자국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집 욕조에서 숨진 박 모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으로부터 최근 중요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숨진 박씨의 목 부위에 미세하지만 엄지로 추정되는 손자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최초 부검의견서에 이 손자국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은 눈 상처와 입술 멍든 상처, 오른 손목을 압박한 흔적, 머리 두피 안쪽 다섯 곳 출혈을 봐도 사고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미 박 씨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판명됐기 때문에 경찰은 이 손자국이 타살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숨지기 전에 부부가 다퉜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녹취> 박 씨 유족 : "너희들 싸웠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싸웠다고 그러더라고, 처음에! 일방적으로 혼났습니다. 그래요."
지난 4일 경찰이 남편 백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남편 백씨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다음주 초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유명 대학병원 의사 부인의 의문사를 놓고 사고사인지, 아니면 타살인지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타살을 입증할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숨진 부인의 목에 남아있는 손자국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집 욕조에서 숨진 박 모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으로부터 최근 중요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숨진 박씨의 목 부위에 미세하지만 엄지로 추정되는 손자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최초 부검의견서에 이 손자국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은 눈 상처와 입술 멍든 상처, 오른 손목을 압박한 흔적, 머리 두피 안쪽 다섯 곳 출혈을 봐도 사고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미 박 씨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판명됐기 때문에 경찰은 이 손자국이 타살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숨지기 전에 부부가 다퉜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녹취> 박 씨 유족 : "너희들 싸웠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싸웠다고 그러더라고, 처음에! 일방적으로 혼났습니다. 그래요."
지난 4일 경찰이 남편 백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남편 백씨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다음주 초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의문사 의사 부인 목에 손자국”…타살 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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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2 12:06:15

<앵커 멘트>
유명 대학병원 의사 부인의 의문사를 놓고 사고사인지, 아니면 타살인지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타살을 입증할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숨진 부인의 목에 남아있는 손자국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집 욕조에서 숨진 박 모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으로부터 최근 중요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숨진 박씨의 목 부위에 미세하지만 엄지로 추정되는 손자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최초 부검의견서에 이 손자국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은 눈 상처와 입술 멍든 상처, 오른 손목을 압박한 흔적, 머리 두피 안쪽 다섯 곳 출혈을 봐도 사고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미 박 씨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판명됐기 때문에 경찰은 이 손자국이 타살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숨지기 전에 부부가 다퉜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녹취> 박 씨 유족 : "너희들 싸웠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싸웠다고 그러더라고, 처음에! 일방적으로 혼났습니다. 그래요."
지난 4일 경찰이 남편 백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남편 백씨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다음주 초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유명 대학병원 의사 부인의 의문사를 놓고 사고사인지, 아니면 타살인지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타살을 입증할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숨진 부인의 목에 남아있는 손자국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집 욕조에서 숨진 박 모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으로부터 최근 중요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숨진 박씨의 목 부위에 미세하지만 엄지로 추정되는 손자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최초 부검의견서에 이 손자국에 대한 내용이 빠진 것은 눈 상처와 입술 멍든 상처, 오른 손목을 압박한 흔적, 머리 두피 안쪽 다섯 곳 출혈을 봐도 사고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미 박 씨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판명됐기 때문에 경찰은 이 손자국이 타살을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숨지기 전에 부부가 다퉜다는 말을 들었다고 가족들이 전했습니다.
<녹취> 박 씨 유족 : "너희들 싸웠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싸웠다고 그러더라고, 처음에! 일방적으로 혼났습니다. 그래요."
지난 4일 경찰이 남편 백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한차례 기각됐습니다.
남편 백씨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다음주 초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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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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