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터널 밖으로 빼내…오후 늦게나 복구

입력 2011.02.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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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사고로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 안에 멈춰 있던 KTX 열차가 오늘 오후 터널 밖으로 치워졌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탈선한 차량을 모두 선로 위로 끌어올린 뒤 터널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로와 전차선 구조물, 신호설비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르면 오후 6시쯤 KTX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운행을 재개해도 시속 40KM 정도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을 뿐 정상 운행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 기중기가 객차를 들어올리기 힘들어 작업이 늦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복구가 늦어지면서 현재 KTX 열차는 서울과 대전 사이에서 전용선로가 아닌 일반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평소보다 1시간가량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광명과 천안 아산역 대신 수원역과 천안역에서 임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평일보다 많은 186회의 KTX 열차를 투입하겠지만 평소 주말보다는 14% 정도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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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열차 터널 밖으로 빼내…오후 늦게나 복구
    • 입력 2011-02-12 16:02:5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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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사고로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 안에 멈춰 있던 KTX 열차가 오늘 오후 터널 밖으로 치워졌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탈선한 차량을 모두 선로 위로 끌어올린 뒤 터널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로와 전차선 구조물, 신호설비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르면 오후 6시쯤 KTX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운행을 재개해도 시속 40KM 정도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을 뿐 정상 운행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 기중기가 객차를 들어올리기 힘들어 작업이 늦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복구가 늦어지면서 현재 KTX 열차는 서울과 대전 사이에서 전용선로가 아닌 일반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평소보다 1시간가량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광명과 천안 아산역 대신 수원역과 천안역에서 임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평일보다 많은 186회의 KTX 열차를 투입하겠지만 평소 주말보다는 14% 정도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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