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고속선로 저녁 7시부터 운행 재개

입력 2011.02.12 (19:03) 수정 2011.02.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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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광명역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일부 구간에서 중단됐던 KTX의 운행이 오늘 저녁 7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김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명역을 지나치는 KTX의 실질적인 운행은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코레일 측이 안전검검을 위해 시험 운행에 들어가면서 한 시간 뒤인 저녁 7시부터 승객들의 승하차가 가능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저녁 7시에 서울역을 출발해 7시 16분에 광명역을 통과하는 부산행 열차가 사고 지점을 통과하는 첫 번째 열차라고 전했습니다.

상행선은 부산발 서울행 열차가 저녁 7시 22분에 처음으로 광명역을 지나게 됩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기중기를 사용해 탈선한 차량을 모두 선로 위로 끌어올린 뒤 터널 밖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로와 전차선 구조물, 신호설비 복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높이 8미터의 터널 안이라서 기중기가 객차를 들어올리기 힘들었기 때문에 작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과 대전 사이에서 전용노선이 아닌 일반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평소보다 1시간가량 지연 운행됐습니다.

또 광명과 천안 아산역 대신 수원역과 천안역에서 임시 정차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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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고속선로 저녁 7시부터 운행 재개
    • 입력 2011-02-12 19:03:28
    • 수정2011-02-12 20:23:47
    뉴스 7
<앵커 멘트> 어제 광명역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일부 구간에서 중단됐던 KTX의 운행이 오늘 저녁 7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김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명역을 지나치는 KTX의 실질적인 운행은 저녁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코레일 측이 안전검검을 위해 시험 운행에 들어가면서 한 시간 뒤인 저녁 7시부터 승객들의 승하차가 가능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저녁 7시에 서울역을 출발해 7시 16분에 광명역을 통과하는 부산행 열차가 사고 지점을 통과하는 첫 번째 열차라고 전했습니다. 상행선은 부산발 서울행 열차가 저녁 7시 22분에 처음으로 광명역을 지나게 됩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기중기를 사용해 탈선한 차량을 모두 선로 위로 끌어올린 뒤 터널 밖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로와 전차선 구조물, 신호설비 복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높이 8미터의 터널 안이라서 기중기가 객차를 들어올리기 힘들었기 때문에 작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과 대전 사이에서 전용노선이 아닌 일반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평소보다 1시간가량 지연 운행됐습니다. 또 광명과 천안 아산역 대신 수원역과 천안역에서 임시 정차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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