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멍젠주 中 공안부장 접견”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북 중인 중국 멍젠주 공안부장 겸 국무위원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멍젠주 공안부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추대돼 계승 문제가 해결된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나 북-중 공안 당국 간 있었던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접견 뒤 열린 만찬에는 후계자 김정은을 비롯해 군 총참모장인 리영호, 국방위 부위원장인 장성택 등, 측근 실세들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