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카센터에 수리를 맡겼던 차량을 훔쳐가는 4인조 차량 절도단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도난당한 차량들은 범죄에 악용되거나 해외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리맡긴 차들이 세워져 있는 텅 빈 카센터를 한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둘러봅니다.
어디론가 사라졌던 이 남자는 동료 3명과 함께 다시 나타나 세워져 있던 자동차 문을 엽니다.
잠시 후 모두 자동차에 타 시동을 걸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황용배(카센터 옆집 주인) : "키가 꽂혀 있었어요. 주인이 저녁에 차를 찾아간다고 키를 꽂아 놓으라고 해서…"
'폐차'라고 쓰여진 승용차 한 대가 골목으로 들어가고, 대형 집게가 달린 폐차수거용 화물차가 차를 한 대 실은 채 뒤를 따릅니다.
잠시 후 화물차는 차량 한 대를 더 실은 채 골목을 빠져나옵니다.
대낮에 주인있는 차를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녹취>피의자(음성변조) : "(훔칠 차를 물색하던 애들이)방치되고 오래된 차가 있으니까 주위에 물어봤겠지, 이 차가 누가 차냐고?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이렇게 도난당한 차량은 이른바 '대포차'로 팔리거나, 부품별로 분해돼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녹취>조○○(차량 절도 피의자) : "화물차 종류, 수출이 되는 차를 훔쳤습 니다. 주로 야간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주인도 모르게 사라진 도난 차량은 지난해에만 전국적으로 7천500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카센터에 수리를 맡겼던 차량을 훔쳐가는 4인조 차량 절도단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도난당한 차량들은 범죄에 악용되거나 해외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리맡긴 차들이 세워져 있는 텅 빈 카센터를 한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둘러봅니다.
어디론가 사라졌던 이 남자는 동료 3명과 함께 다시 나타나 세워져 있던 자동차 문을 엽니다.
잠시 후 모두 자동차에 타 시동을 걸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황용배(카센터 옆집 주인) : "키가 꽂혀 있었어요. 주인이 저녁에 차를 찾아간다고 키를 꽂아 놓으라고 해서…"
'폐차'라고 쓰여진 승용차 한 대가 골목으로 들어가고, 대형 집게가 달린 폐차수거용 화물차가 차를 한 대 실은 채 뒤를 따릅니다.
잠시 후 화물차는 차량 한 대를 더 실은 채 골목을 빠져나옵니다.
대낮에 주인있는 차를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녹취>피의자(음성변조) : "(훔칠 차를 물색하던 애들이)방치되고 오래된 차가 있으니까 주위에 물어봤겠지, 이 차가 누가 차냐고?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이렇게 도난당한 차량은 이른바 '대포차'로 팔리거나, 부품별로 분해돼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녹취>조○○(차량 절도 피의자) : "화물차 종류, 수출이 되는 차를 훔쳤습 니다. 주로 야간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주인도 모르게 사라진 도난 차량은 지난해에만 전국적으로 7천500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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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절도 기승…한해 7,500대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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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5 08:09:07
<앵커 멘트>
카센터에 수리를 맡겼던 차량을 훔쳐가는 4인조 차량 절도단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렇게 도난당한 차량들은 범죄에 악용되거나 해외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리맡긴 차들이 세워져 있는 텅 빈 카센터를 한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둘러봅니다.
어디론가 사라졌던 이 남자는 동료 3명과 함께 다시 나타나 세워져 있던 자동차 문을 엽니다.
잠시 후 모두 자동차에 타 시동을 걸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녹취>황용배(카센터 옆집 주인) : "키가 꽂혀 있었어요. 주인이 저녁에 차를 찾아간다고 키를 꽂아 놓으라고 해서…"
'폐차'라고 쓰여진 승용차 한 대가 골목으로 들어가고, 대형 집게가 달린 폐차수거용 화물차가 차를 한 대 실은 채 뒤를 따릅니다.
잠시 후 화물차는 차량 한 대를 더 실은 채 골목을 빠져나옵니다.
대낮에 주인있는 차를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녹취>피의자(음성변조) : "(훔칠 차를 물색하던 애들이)방치되고 오래된 차가 있으니까 주위에 물어봤겠지, 이 차가 누가 차냐고?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이렇게 도난당한 차량은 이른바 '대포차'로 팔리거나, 부품별로 분해돼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녹취>조○○(차량 절도 피의자) : "화물차 종류, 수출이 되는 차를 훔쳤습 니다. 주로 야간을 이용해서 했습니다."
주인도 모르게 사라진 도난 차량은 지난해에만 전국적으로 7천500대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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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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