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나흘째 시위…친·반정부 세력 충돌
입력 2011.02.15 (11:07)
수정 2011.0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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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반정부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친정부 시위대와 충돌했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시민 3천여 명이 사나대학 캠퍼스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행진하며 32년 동안 장기집권해 온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가 "무바라크 다음은 알리!"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내로 향하자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위 가담자 가운데 백65명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시민 3천여 명이 사나대학 캠퍼스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행진하며 32년 동안 장기집권해 온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가 "무바라크 다음은 알리!"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내로 향하자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위 가담자 가운데 백65명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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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 나흘째 시위…친·반정부 세력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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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5 11:07:14
- 수정2011-02-15 16:50:33
예멘에서 반정부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친정부 시위대와 충돌했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는 시민 3천여 명이 사나대학 캠퍼스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행진하며 32년 동안 장기집권해 온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가 "무바라크 다음은 알리!"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내로 향하자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위 가담자 가운데 백65명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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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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