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현역 은퇴 “첫번째 죽음과도 같다”

입력 2011.02.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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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산 최다득점에 빛나는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호나우두는 오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밝히는 심경이 마치 첫번째 죽음을 경험하는 것 같다"면서 "체력적인 문제로 더 이상 축구를 계속할 수 없다"며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월드컵 통산 최다인 15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2009년 브라질 리그 코린티안스에 입단했지만 과체중과 잦은 부상에 시달려 왔습니다.

호나우두는 1993년 브라질 리그 크루제이루에 입단해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을 두루 거치면서 프로통산 326골을 기록했습니다.

1994년과 2002년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나우두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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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나우두 현역 은퇴 “첫번째 죽음과도 같다”
    • 입력 2011-02-15 15:43:41
    해외축구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에 빛나는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호나우두는 오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밝히는 심경이 마치 첫번째 죽음을 경험하는 것 같다"면서 "체력적인 문제로 더 이상 축구를 계속할 수 없다"며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월드컵 통산 최다인 15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2009년 브라질 리그 코린티안스에 입단했지만 과체중과 잦은 부상에 시달려 왔습니다. 호나우두는 1993년 브라질 리그 크루제이루에 입단해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을 두루 거치면서 프로통산 326골을 기록했습니다. 1994년과 2002년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나우두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3차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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