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하루 앞둔 평가단, 종일 회의

입력 2011.02.15 (1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위원 환영리셉션 참석 후 야간 스키 즐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인 평창의 공식 실사를 하루 앞두고 하루 종일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이 이끄는 IOC 평가단은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숙소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체 회의를 열고 17개 주제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들은 아침과 점심 식사도 따로 했으며 실무 차원으로 필요한 연락 이외에는 평창유치위원회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했다.

비공개회의를 마친 IOC 평가단은 오후 5시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환영 리셉션에는 참석했다.

리셉션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IOC) 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건희·문대성 IOC 위원 등 국내 체육계 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해 IOC 평가위원들과 환담했다.

리셉션이 끝난 뒤에는 길버트 펠리 IOC 수석국장 등 일부 평가위원들이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야간 스키를 즐기며 피로를 풀기도 했다.

평창유치위 관계자는 "어제 인천공항에서 평창으로 이동하는 리무진 버스에서는 장거리 비행으로 피곤한 탓인지 꾸벅꾸벅 조는 위원도 있었지만, 오늘은 대부분 환한 표정으로 시차에도 적응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실사 하루 앞둔 평가단, 종일 회의
    • 입력 2011-02-15 19:27:39
    연합뉴스
일부 위원 환영리셉션 참석 후 야간 스키 즐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인 평창의 공식 실사를 하루 앞두고 하루 종일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이 이끄는 IOC 평가단은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숙소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체 회의를 열고 17개 주제를 꼼꼼히 점검하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들은 아침과 점심 식사도 따로 했으며 실무 차원으로 필요한 연락 이외에는 평창유치위원회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했다. 비공개회의를 마친 IOC 평가단은 오후 5시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환영 리셉션에는 참석했다. 리셉션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IOC) 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이건희·문대성 IOC 위원 등 국내 체육계 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해 IOC 평가위원들과 환담했다. 리셉션이 끝난 뒤에는 길버트 펠리 IOC 수석국장 등 일부 평가위원들이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야간 스키를 즐기며 피로를 풀기도 했다. 평창유치위 관계자는 "어제 인천공항에서 평창으로 이동하는 리무진 버스에서는 장거리 비행으로 피곤한 탓인지 꾸벅꾸벅 조는 위원도 있었지만, 오늘은 대부분 환한 표정으로 시차에도 적응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