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일 차남 김정철 싱가포르 외유

입력 2011.02.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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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  김정철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모습을 KBS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영국 출신 팝스타의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섭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최문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적 팝스타, 에릭 클랩튼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실내 스타디움.



공연장 입구에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 김정철입니다.



검은색 바지와 깃 없는 반 팔 티셔츠를 입은 간소한 옷차림입니다.



김정철을 둘러싼 20여 명의 일행 중에는 붉은 꽃을 든 여성들도 동행했습니다.



이들을 둘러싼 남성들은 김정철을 몸으로 가리며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고성도 터져 나왔습니다.



<녹취> "왜 찍어? 왜?"



김정철은 곧바로 선글라스를 쓰고,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재빠르게 올라갔습니다.



김정철이 공개 석상에서 서구 언론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입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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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김정일 차남 김정철 싱가포르 외유
    • 입력 2011-02-15 22:23:29
    뉴스 9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  김정철이  싱가포르를  방문한 모습을 KBS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영국 출신 팝스타의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섭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최문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적 팝스타, 에릭 클랩튼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실내 스타디움.

공연장 입구에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 김정철입니다.

검은색 바지와 깃 없는 반 팔 티셔츠를 입은 간소한 옷차림입니다.

김정철을 둘러싼 20여 명의 일행 중에는 붉은 꽃을 든 여성들도 동행했습니다.

이들을 둘러싼 남성들은 김정철을 몸으로 가리며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고성도 터져 나왔습니다.

<녹취> "왜 찍어? 왜?"

김정철은 곧바로 선글라스를 쓰고,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재빠르게 올라갔습니다.

김정철이 공개 석상에서 서구 언론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입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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