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2014년까지 한국판 헐리우드로 조성

입력 2011.02.16 (13:04) 수정 2011.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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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단지가 한국판 할리우드로 탈바꿈됩니다.

국내외 유명 IT 산업체와 미디어 회사들을 유치한 이곳을 미국 할리우드처럼 영화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단지 인근을 동북아 '한류 문화 콘텐츠' 의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DMC 2 단계 개발 계획을 보면 옛 마포 석유 비축기지 자리에는 오는 2013 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그래픽 제작기지와 도심형 세트장을 보유한 '영상문화 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또, 게임과 에니메이션 전용 테마파크를 지어 영화나 만화,게임 캐릭터를 전시하고 새로 나온 작품을 공개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서부 면허시험장 부지엔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축소한 도심형 테마공원을 세울 계획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제작과 체험이 가능한 오픈세트장이 설치되고, 가상현실과 3 D 그래픽 게임을 체험하는 시설도 만들어집니다.

이밖에 디지털미디어 단지역 근처 부지엔 미국 '엘에이 라이브'를 본딴 대규모 공연장과 복합 상업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IT 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비엔날레와 각종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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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DMC, 2014년까지 한국판 헐리우드로 조성
    • 입력 2011-02-16 13:04:47
    • 수정2011-02-16 1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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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단지가 한국판 할리우드로 탈바꿈됩니다. 국내외 유명 IT 산업체와 미디어 회사들을 유치한 이곳을 미국 할리우드처럼 영화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단지 인근을 동북아 '한류 문화 콘텐츠' 의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DMC 2 단계 개발 계획을 보면 옛 마포 석유 비축기지 자리에는 오는 2013 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그래픽 제작기지와 도심형 세트장을 보유한 '영상문화 복합단지'가 들어섭니다. 또, 게임과 에니메이션 전용 테마파크를 지어 영화나 만화,게임 캐릭터를 전시하고 새로 나온 작품을 공개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서부 면허시험장 부지엔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축소한 도심형 테마공원을 세울 계획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제작과 체험이 가능한 오픈세트장이 설치되고, 가상현실과 3 D 그래픽 게임을 체험하는 시설도 만들어집니다. 이밖에 디지털미디어 단지역 근처 부지엔 미국 '엘에이 라이브'를 본딴 대규모 공연장과 복합 상업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IT 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비엔날레와 각종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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