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3주 진단..`고의 부상' 의혹 일단락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16일 무릎을 다쳐 3주 진단을 받은 레프트 김대경(24)의 대체 선수로 센터 이창한(23)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대경은 지난 13일 삼성화재와 경기 때 리베로 교체 선수로 기용됐지만 4세트 15-17 상황에서 리시브하다가 넘어져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바람에 인대가 손상돼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김대경 대신 수비력이 좋은 백업 리베로 신동광(22)을 투입하려는 술수라며 `고의 부상'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리베로 오정록(31)이 근육 경련으로 뛸 수 없게 되자 김대경을 기용했으나 김대경마저 다치자 당일 레프트로 등록했던 신동광에게 리베로임을 표시하는 조끼를 입혀 출전시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부상 의혹을 없애려고 김대경이 커미셔너 닥터인 윤강섭 서울 보라매병원 박사의 진단을 받도록 했고 윤 박사는 "인대 손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현대캐피탈이 요청한 대로 이날부터 3주 동안 김대경의 대체 선수로 이창한이 뛸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오정록이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신동광과 `더블 리베로' 체제로 오는 20일 열릴 선두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16일 무릎을 다쳐 3주 진단을 받은 레프트 김대경(24)의 대체 선수로 센터 이창한(23)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대경은 지난 13일 삼성화재와 경기 때 리베로 교체 선수로 기용됐지만 4세트 15-17 상황에서 리시브하다가 넘어져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바람에 인대가 손상돼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김대경 대신 수비력이 좋은 백업 리베로 신동광(22)을 투입하려는 술수라며 `고의 부상'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리베로 오정록(31)이 근육 경련으로 뛸 수 없게 되자 김대경을 기용했으나 김대경마저 다치자 당일 레프트로 등록했던 신동광에게 리베로임을 표시하는 조끼를 입혀 출전시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부상 의혹을 없애려고 김대경이 커미셔너 닥터인 윤강섭 서울 보라매병원 박사의 진단을 받도록 했고 윤 박사는 "인대 손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현대캐피탈이 요청한 대로 이날부터 3주 동안 김대경의 대체 선수로 이창한이 뛸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오정록이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신동광과 `더블 리베로' 체제로 오는 20일 열릴 선두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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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경 전치 3주, 대체선수 이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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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6 18:49:58
전치 3주 진단..`고의 부상' 의혹 일단락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16일 무릎을 다쳐 3주 진단을 받은 레프트 김대경(24)의 대체 선수로 센터 이창한(23)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대경은 지난 13일 삼성화재와 경기 때 리베로 교체 선수로 기용됐지만 4세트 15-17 상황에서 리시브하다가 넘어져 왼쪽 무릎이 뒤틀리는 바람에 인대가 손상돼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김대경 대신 수비력이 좋은 백업 리베로 신동광(22)을 투입하려는 술수라며 `고의 부상'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리베로 오정록(31)이 근육 경련으로 뛸 수 없게 되자 김대경을 기용했으나 김대경마저 다치자 당일 레프트로 등록했던 신동광에게 리베로임을 표시하는 조끼를 입혀 출전시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부상 의혹을 없애려고 김대경이 커미셔너 닥터인 윤강섭 서울 보라매병원 박사의 진단을 받도록 했고 윤 박사는 "인대 손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현대캐피탈이 요청한 대로 이날부터 3주 동안 김대경의 대체 선수로 이창한이 뛸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오정록이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신동광과 `더블 리베로' 체제로 오는 20일 열릴 선두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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