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의 물가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등유값도 일제히 내려가고 서울우유도 우유값 인상 계획을 세웠다 철회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서민들의 난방용 기름값 부담도 그만큼 컸습니다.
<인터뷰> 이슬기(주유소 종업원) : "이번 겨울이 추웠잖아요. 추워지다 보니까 난방유 등유 사러오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 오일뱅크가 일제히 오늘 자정부터 4월 말까지 난방용 등유값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 인하폭은 회사별로 리터당 10원에서 최고 50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서영준(SK이노베이션 팀장) :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자 동절기 중 서민용 난방유 제품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우유가격 인상안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서울 우유는 애초 다음달부터 제과점과 커피점에 공급하는 우유 가격을 최대 65%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커피와 빵값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오늘 오후 인상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습니다.
<녹취> 서울우유 관계자 : "고객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요. 장기적으로 잃는게 더 많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한 거죠."
롯데백화점의 판매수수료 인하와 SK텔레콤의 청소년 요금제 출시에 이어 정유와 식품업계까지,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추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정부의 물가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등유값도 일제히 내려가고 서울우유도 우유값 인상 계획을 세웠다 철회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서민들의 난방용 기름값 부담도 그만큼 컸습니다.
<인터뷰> 이슬기(주유소 종업원) : "이번 겨울이 추웠잖아요. 추워지다 보니까 난방유 등유 사러오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 오일뱅크가 일제히 오늘 자정부터 4월 말까지 난방용 등유값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 인하폭은 회사별로 리터당 10원에서 최고 50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서영준(SK이노베이션 팀장) :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자 동절기 중 서민용 난방유 제품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우유가격 인상안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서울 우유는 애초 다음달부터 제과점과 커피점에 공급하는 우유 가격을 최대 65%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커피와 빵값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오늘 오후 인상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습니다.
<녹취> 서울우유 관계자 : "고객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요. 장기적으로 잃는게 더 많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한 거죠."
롯데백화점의 판매수수료 인하와 SK텔레콤의 청소년 요금제 출시에 이어 정유와 식품업계까지,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추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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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유 가격 인하…우유 값 인상은 ‘철회’
-
- 입력 2011-02-16 22:03:24
![](/data/news/2011/02/16/2243796_150.jpg)
<앵커 멘트>
정부의 물가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등유값도 일제히 내려가고 서울우유도 우유값 인상 계획을 세웠다 철회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서민들의 난방용 기름값 부담도 그만큼 컸습니다.
<인터뷰> 이슬기(주유소 종업원) : "이번 겨울이 추웠잖아요. 추워지다 보니까 난방유 등유 사러오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 오일뱅크가 일제히 오늘 자정부터 4월 말까지 난방용 등유값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 인하폭은 회사별로 리터당 10원에서 최고 50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서영준(SK이노베이션 팀장) :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자 동절기 중 서민용 난방유 제품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우유가격 인상안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서울 우유는 애초 다음달부터 제과점과 커피점에 공급하는 우유 가격을 최대 65%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커피와 빵값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오늘 오후 인상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습니다.
<녹취> 서울우유 관계자 : "고객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요. 장기적으로 잃는게 더 많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한 거죠."
롯데백화점의 판매수수료 인하와 SK텔레콤의 청소년 요금제 출시에 이어 정유와 식품업계까지,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추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정부의 물가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등유값도 일제히 내려가고 서울우유도 우유값 인상 계획을 세웠다 철회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서민들의 난방용 기름값 부담도 그만큼 컸습니다.
<인터뷰> 이슬기(주유소 종업원) : "이번 겨울이 추웠잖아요. 추워지다 보니까 난방유 등유 사러오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 오일뱅크가 일제히 오늘 자정부터 4월 말까지 난방용 등유값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 인하폭은 회사별로 리터당 10원에서 최고 50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서영준(SK이노베이션 팀장) :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자 동절기 중 서민용 난방유 제품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우유가격 인상안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서울 우유는 애초 다음달부터 제과점과 커피점에 공급하는 우유 가격을 최대 65%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커피와 빵값에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오늘 오후 인상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습니다.
<녹취> 서울우유 관계자 : "고객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요. 장기적으로 잃는게 더 많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한 거죠."
롯데백화점의 판매수수료 인하와 SK텔레콤의 청소년 요금제 출시에 이어 정유와 식품업계까지,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기업들이 일단 몸을 낮추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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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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