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진화…더 똑똑하고 싸졌다

<앵커 멘트>

더 싸고 더 똑똑하게, 휴대전화에서 불붙은 스마트 경쟁이 이젠 TV로 옮겨갔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본격 출시되는 LG전자의 3D 스마트 TV입니다.

TV 자체에서 지난 방송과 영화를 불러오고,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병원 정보도 검색합니다.

이런 앱이 150개나 들어있습니다.

깜박거림이 없어져 3D 화면은 더 선명해졌다는 설명입니다.

3D 안경은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도 저렴해졌습니다.

<인터뷰> 권희원(엘지전자 TV 본부장) : "눈이 편합니다. 티비 자체가 3D 내보내는 방식이라, 화질이 굉장히 선명하고 실제적으로 화질이 좋습니다. 기존보다 두 배의 밝기..."

지난달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서 3D 스마트 TV를 선보인 삼성전자도 신제품을 발표합니다.

트위터같은 SNS를 비롯해 다양한 앱이 4백 개 가까이 마련됐고, 풀 HD 고화질 3D 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3D 스마트 TV 제품들은 1년 전에 비해 가격이 20%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 백화점의 관련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60% 늘었습니다.

<인터뷰> 서정훈(백화점 가전제품 바이어) : "최근 대량 생산체계에 들어가면서 가격 현실화. 엘씨디 피디피 가졌던 분들이 엘이디로 대체해서 구매하는 성향..."

더 똑똑해지고 선명해진 차세대 3D TV가 소비자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