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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 대대적 경축행사…특별 배급 없어
입력 2011.02.17 (06:12) 수정 2011.02.17 (16:34)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칠순 생일을 맞아 어제 북한 곳곳에서는 경축행사가 벌어지는 등 김 위원장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평양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만수대 의사당을 찾아 김일성 전 주석의 동상에 헌화하며 김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우상화의 상징인 정일화 전시장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수중발레 공연과 피겨스케이팅 축전 등, 각종 축하행사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는 하루종일 김 위원장 찬양 일색의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9월 당대표자회에 공식등장하기 전인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영상들을 처음으로 대거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각 도와 시군에서는 2.16경축 보고대회가 열려 당원과 근로자들이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자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95년부터 김위원장 생일때마다 내려오던 특별 배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김 국방위원장의 생일 다음날인 오늘도 공휴일로 지정해, 축제분위기를 이어갑니다.
  • 김정일 생일 대대적 경축행사…특별 배급 없어
    • 입력 2011-02-17 06:12:42
    • 수정2011-02-17 16:34:37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칠순 생일을 맞아 어제 북한 곳곳에서는 경축행사가 벌어지는 등 김 위원장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평양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만수대 의사당을 찾아 김일성 전 주석의 동상에 헌화하며 김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우상화의 상징인 정일화 전시장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수중발레 공연과 피겨스케이팅 축전 등, 각종 축하행사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조선중앙TV는 하루종일 김 위원장 찬양 일색의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9월 당대표자회에 공식등장하기 전인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영상들을 처음으로 대거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각 도와 시군에서는 2.16경축 보고대회가 열려 당원과 근로자들이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자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95년부터 김위원장 생일때마다 내려오던 특별 배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김 국방위원장의 생일 다음날인 오늘도 공휴일로 지정해, 축제분위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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