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부인과 리베이트 적발

입력 2011.02.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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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에 리베이트를 제공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자기 회사의 조제분유를 산부인과에 독점 공급하기 위해 현금을 제공하거나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준 혐의로 일동후디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3천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일동후디스가 지난 2006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4년여 동안 28개 산부인과에 현금 6억 4천만 원 정도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6년 말부터 2008년 7월까지는 5개 산부인과에 13억 9천만 원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고 2006년 11월부터 2009년 8월까지는 8개 산부인과에 1억2천만원 어치의 컴퓨터와 TV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일동후디스가 리베이트 제공 대가로 자기 회사의 조제분유만 산부인과에 독점 공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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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후디스 산부인과 리베이트 적발
    • 입력 2011-02-17 06:16:29
    경제
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에 리베이트를 제공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자기 회사의 조제분유를 산부인과에 독점 공급하기 위해 현금을 제공하거나 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준 혐의로 일동후디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3천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일동후디스가 지난 2006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4년여 동안 28개 산부인과에 현금 6억 4천만 원 정도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6년 말부터 2008년 7월까지는 5개 산부인과에 13억 9천만 원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고 2006년 11월부터 2009년 8월까지는 8개 산부인과에 1억2천만원 어치의 컴퓨터와 TV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일동후디스가 리베이트 제공 대가로 자기 회사의 조제분유만 산부인과에 독점 공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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