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총력… 강원 폭설 피해액 100억 원

입력 2011.02.17 (06:19) 수정 2011.02.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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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서서히 정상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반면,주요 도로의 소통이 정상화되면서 폭설로 인한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설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동해안 폭설피해 현장에 2만 4천여 명의 인력과 천6백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주요도로와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인천공항 활주로 제설장비 등 전국의 첨단 제설장비가 강원도에 집결하면서 제설에 한층 탄력을 받고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주안에 산간마을 길과 이면도로등에 대한 제설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삼척 재래시장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바람에 7명이 부상하고, 동해 천곡동 학생회관 지붕도 내려앉았습니다.

이번 폭설로 강원도에서만 농업시설 4백여 동과 주택 40여 채 등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강원 영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정부 지원 규모를 늘리는 한편, 시기도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주 합동 조사반의 현지 피해 조사 직후 심의까지 신속히 진행된다면, 다음주 주말쯤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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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설작업 총력… 강원 폭설 피해액 100억 원
    • 입력 2011-02-17 06:19:38
    • 수정2011-02-17 1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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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서서히 정상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반면,주요 도로의 소통이 정상화되면서 폭설로 인한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설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동해안 폭설피해 현장에 2만 4천여 명의 인력과 천6백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주요도로와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인천공항 활주로 제설장비 등 전국의 첨단 제설장비가 강원도에 집결하면서 제설에 한층 탄력을 받고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주안에 산간마을 길과 이면도로등에 대한 제설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삼척 재래시장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바람에 7명이 부상하고, 동해 천곡동 학생회관 지붕도 내려앉았습니다. 이번 폭설로 강원도에서만 농업시설 4백여 동과 주택 40여 채 등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강원 영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정부 지원 규모를 늘리는 한편, 시기도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주 합동 조사반의 현지 피해 조사 직후 심의까지 신속히 진행된다면, 다음주 주말쯤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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