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작년 한강 물 1994년 이래 가장 맑았다
입력 2011.02.17 (06:25) 연합뉴스
측정지점 10곳 연평균 BOD 2.3㎎/ℓ로 최저
작년 한강 수질이 1994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 한강 본류 10개 측정지점의 작년 평균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는 1.2~4.0㎎/ℓ, 이들 지점의 전체 평균치는 2.3㎎/ℓ로 조사됐다.
작년 전체 평균치는 1994년 한강 본류의 수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그동안 연도별 평균 최저치는 2003년의 2.33㎎/ℓ였다.
아울러 이는 약간의 오염 물질은 있지만 용존 산소가 많아 여과와 침전, 살균 등 일반적 정수 처리를 거치면 생활 용수나 수영장 용수로 쓸 수 있는 수준인 2등급에 해당한다.
작년 한강 수질은 또 처음으로 측정지점 10곳 모두 전년보다 좋아졌다.
2004년과 2007년에도 전년에 비해 대부분 지점의 수질이 개선됐지만 한두 곳은 전년과 같았다.
지점별로는 상류 쪽인 팔당댐과 암사 1.2㎎/ℓ, 잠실 1.5㎎/ℓ, 구의 1.7㎎/ℓ 등 순으로 1등급을 유지했다.
지천 역시 26개 측정 지점 중 17곳에서 수질이 전년보다 좋아지는 등 대체로 맑아졌다.
지천 중에서는 청계천이 0.8~1.3㎎/ℓ로 1a~1b 등급을 받아 가장 깨끗했으며, 중랑천은 3.0~8.8 ㎎/ℓ, 홍제천은 4.0㎎/ℓ, 안양천은 5.0~8.5㎎/ℓ, 탄천은 5.6~12.6㎎/ℓ로 조사됐다.
이처럼 한강 수질이 좋아진 것은 2008년 하류 지역의 방류 수질 기준을 20㎎/ℓ에서 10㎎/ℓ로 강화하고 그동안 생태하천과 자연형하천을 꾸준히 조성한 가운데 지난해 2천44㎜의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수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한강 수질이 1994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 한강 본류 10개 측정지점의 작년 평균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는 1.2~4.0㎎/ℓ, 이들 지점의 전체 평균치는 2.3㎎/ℓ로 조사됐다.
작년 전체 평균치는 1994년 한강 본류의 수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그동안 연도별 평균 최저치는 2003년의 2.33㎎/ℓ였다.
아울러 이는 약간의 오염 물질은 있지만 용존 산소가 많아 여과와 침전, 살균 등 일반적 정수 처리를 거치면 생활 용수나 수영장 용수로 쓸 수 있는 수준인 2등급에 해당한다.
작년 한강 수질은 또 처음으로 측정지점 10곳 모두 전년보다 좋아졌다.
2004년과 2007년에도 전년에 비해 대부분 지점의 수질이 개선됐지만 한두 곳은 전년과 같았다.
지점별로는 상류 쪽인 팔당댐과 암사 1.2㎎/ℓ, 잠실 1.5㎎/ℓ, 구의 1.7㎎/ℓ 등 순으로 1등급을 유지했다.
지천 역시 26개 측정 지점 중 17곳에서 수질이 전년보다 좋아지는 등 대체로 맑아졌다.
지천 중에서는 청계천이 0.8~1.3㎎/ℓ로 1a~1b 등급을 받아 가장 깨끗했으며, 중랑천은 3.0~8.8 ㎎/ℓ, 홍제천은 4.0㎎/ℓ, 안양천은 5.0~8.5㎎/ℓ, 탄천은 5.6~12.6㎎/ℓ로 조사됐다.
이처럼 한강 수질이 좋아진 것은 2008년 하류 지역의 방류 수질 기준을 20㎎/ℓ에서 10㎎/ℓ로 강화하고 그동안 생태하천과 자연형하천을 꾸준히 조성한 가운데 지난해 2천44㎜의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수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작년 한강 물 1994년 이래 가장 맑았다
-
- 입력 2011-02-17 06:25:46
측정지점 10곳 연평균 BOD 2.3㎎/ℓ로 최저
작년 한강 수질이 1994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 한강 본류 10개 측정지점의 작년 평균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는 1.2~4.0㎎/ℓ, 이들 지점의 전체 평균치는 2.3㎎/ℓ로 조사됐다.
작년 전체 평균치는 1994년 한강 본류의 수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그동안 연도별 평균 최저치는 2003년의 2.33㎎/ℓ였다.
아울러 이는 약간의 오염 물질은 있지만 용존 산소가 많아 여과와 침전, 살균 등 일반적 정수 처리를 거치면 생활 용수나 수영장 용수로 쓸 수 있는 수준인 2등급에 해당한다.
작년 한강 수질은 또 처음으로 측정지점 10곳 모두 전년보다 좋아졌다.
2004년과 2007년에도 전년에 비해 대부분 지점의 수질이 개선됐지만 한두 곳은 전년과 같았다.
지점별로는 상류 쪽인 팔당댐과 암사 1.2㎎/ℓ, 잠실 1.5㎎/ℓ, 구의 1.7㎎/ℓ 등 순으로 1등급을 유지했다.
지천 역시 26개 측정 지점 중 17곳에서 수질이 전년보다 좋아지는 등 대체로 맑아졌다.
지천 중에서는 청계천이 0.8~1.3㎎/ℓ로 1a~1b 등급을 받아 가장 깨끗했으며, 중랑천은 3.0~8.8 ㎎/ℓ, 홍제천은 4.0㎎/ℓ, 안양천은 5.0~8.5㎎/ℓ, 탄천은 5.6~12.6㎎/ℓ로 조사됐다.
이처럼 한강 수질이 좋아진 것은 2008년 하류 지역의 방류 수질 기준을 20㎎/ℓ에서 10㎎/ℓ로 강화하고 그동안 생태하천과 자연형하천을 꾸준히 조성한 가운데 지난해 2천44㎜의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수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한강 수질이 1994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지역 한강 본류 10개 측정지점의 작년 평균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는 1.2~4.0㎎/ℓ, 이들 지점의 전체 평균치는 2.3㎎/ℓ로 조사됐다.
작년 전체 평균치는 1994년 한강 본류의 수질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그동안 연도별 평균 최저치는 2003년의 2.33㎎/ℓ였다.
아울러 이는 약간의 오염 물질은 있지만 용존 산소가 많아 여과와 침전, 살균 등 일반적 정수 처리를 거치면 생활 용수나 수영장 용수로 쓸 수 있는 수준인 2등급에 해당한다.
작년 한강 수질은 또 처음으로 측정지점 10곳 모두 전년보다 좋아졌다.
2004년과 2007년에도 전년에 비해 대부분 지점의 수질이 개선됐지만 한두 곳은 전년과 같았다.
지점별로는 상류 쪽인 팔당댐과 암사 1.2㎎/ℓ, 잠실 1.5㎎/ℓ, 구의 1.7㎎/ℓ 등 순으로 1등급을 유지했다.
지천 역시 26개 측정 지점 중 17곳에서 수질이 전년보다 좋아지는 등 대체로 맑아졌다.
지천 중에서는 청계천이 0.8~1.3㎎/ℓ로 1a~1b 등급을 받아 가장 깨끗했으며, 중랑천은 3.0~8.8 ㎎/ℓ, 홍제천은 4.0㎎/ℓ, 안양천은 5.0~8.5㎎/ℓ, 탄천은 5.6~12.6㎎/ℓ로 조사됐다.
이처럼 한강 수질이 좋아진 것은 2008년 하류 지역의 방류 수질 기준을 20㎎/ℓ에서 10㎎/ℓ로 강화하고 그동안 생태하천과 자연형하천을 꾸준히 조성한 가운데 지난해 2천44㎜의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수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자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