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만추’ 外

입력 2011.02.17 (08:11) 수정 2011.02.17 (18: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주 개봉 영화는 감성을 자극하는 풍성한 사랑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감동 실화들이 눈에 띕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베를린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현빈의 ’만추’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7년간 복역 중인 ’애나’에게 주어진 사흘간의 특별휴가.



그리고…, 버스 안에서 운명처럼 만난 ’작업 男’ 훈.



만날 때부터 이별이 예고됐던, 현빈, 탕웨이 주연의 짧고도 강렬한 사랑 이야깁니다.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가 45년 만에 무대를 미국 시애틀로 옮겨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1991년 실종돼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개구리 소년’들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인물과,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황혼의 로맨스, 가슴 저미도록 셀레는 감정만큼은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노년의 사랑과 이별, 죽음을 그린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스물셋의 애견 미용사 혜화, 철없던 시절의 사랑으로 잃어야만 했던 아기가,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서투른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을 담담하면서도 과감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사막 협곡에 고립된 한 남자,



등반 중 떨어진 바위에 팔이 짓눌린 채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인 ’127시간’의 기록입니다.



자신의 팔을 직접 끊고 살아 돌아온 한 남자의 믿기지 않는 감동 실화로,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를 당한 마틴 해리슨, 가까스로 아내를 찾아오지만 아내 곁엔, 자신 행세를 하는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의문투성이 사건 속에 휩싸인 한 남자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 주 개봉영화] ‘만추’ 外
    • 입력 2011-02-17 08:11:15
    • 수정2011-02-17 18:44: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번 주 개봉 영화는 감성을 자극하는 풍성한 사랑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감동 실화들이 눈에 띕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베를린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현빈의 ’만추’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7년간 복역 중인 ’애나’에게 주어진 사흘간의 특별휴가.

그리고…, 버스 안에서 운명처럼 만난 ’작업 男’ 훈.

만날 때부터 이별이 예고됐던, 현빈, 탕웨이 주연의 짧고도 강렬한 사랑 이야깁니다.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가 45년 만에 무대를 미국 시애틀로 옮겨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1991년 실종돼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개구리 소년’들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인물과,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황혼의 로맨스, 가슴 저미도록 셀레는 감정만큼은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노년의 사랑과 이별, 죽음을 그린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스물셋의 애견 미용사 혜화, 철없던 시절의 사랑으로 잃어야만 했던 아기가,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서투른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을 담담하면서도 과감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사막 협곡에 고립된 한 남자,

등반 중 떨어진 바위에 팔이 짓눌린 채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인 ’127시간’의 기록입니다.

자신의 팔을 직접 끊고 살아 돌아온 한 남자의 믿기지 않는 감동 실화로,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를 당한 마틴 해리슨, 가까스로 아내를 찾아오지만 아내 곁엔, 자신 행세를 하는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의문투성이 사건 속에 휩싸인 한 남자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