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억 이하 전셋집 20% 급감

입력 2011.02.17 (10:00) 수정 2011.02.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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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서울에서 1억 원 이하 전셋집이 1년 만에 20% 정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이번 달 서울 시내 1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9만 8천여 가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0.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구 별로는 1억 원 이하 전세 물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가 지난해 3만 6천여 가구에서 올해 3만여 가구로 6천 가구 가까이 줄었고, 강서구와 도봉구가 3천여 가구, 송파구와 강남구가 2천여 가구씩 줄었습니다.



특히 성동구는 옥수동과 왕십리 등 여러 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1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1억 원 이하 전세 물량이 지난해 71만 9천여 가구에서 올해 61만 4천여 가구로 10만 5천 가구 줄었습니다.



반면 인천은 23만 4천여 가구에서 21만 3천여 가구로 2만 천여 가구 감소하는데 그쳐 다른 지역보다 전셋값 상승세가 완만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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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억 이하 전셋집 20% 급감
    • 입력 2011-02-17 10:00:51
    • 수정2011-02-17 16:51:55
    부동산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서울에서 1억 원 이하 전셋집이 1년 만에 20% 정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이번 달 서울 시내 1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9만 8천여 가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0.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구 별로는 1억 원 이하 전세 물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가 지난해 3만 6천여 가구에서 올해 3만여 가구로 6천 가구 가까이 줄었고, 강서구와 도봉구가 3천여 가구, 송파구와 강남구가 2천여 가구씩 줄었습니다.

특히 성동구는 옥수동과 왕십리 등 여러 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1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1억 원 이하 전세 물량이 지난해 71만 9천여 가구에서 올해 61만 4천여 가구로 10만 5천 가구 줄었습니다.

반면 인천은 23만 4천여 가구에서 21만 3천여 가구로 2만 천여 가구 감소하는데 그쳐 다른 지역보다 전셋값 상승세가 완만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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