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식행사 연이어 가장 먼저 호명

입력 2011.02.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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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공식 행사에서 연이어 가장 먼저 거명됐습니다.

김정은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가 합동 개최한 김정일 위원장 생일 경축 연회 참석자 명단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습니다.

김정은은 앞서 열린 공훈국가 합창단 공연에서도 리영호 군총참모장보다 앞서 수행단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지난해 말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장의위원회 명단에도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뒤로 밀렸다면서 아직까지 공식적인 판단을 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에서 행사의 호명 순서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지표인만큼,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선중앙TV는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9월 당대표자회에 공식등장하기 전인 지난해 1월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영상들을 김 위원장의 생일인 어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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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공식행사 연이어 가장 먼저 호명
    • 입력 2011-02-17 11:12:52
    정치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공식 행사에서 연이어 가장 먼저 거명됐습니다. 김정은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가 합동 개최한 김정일 위원장 생일 경축 연회 참석자 명단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습니다. 김정은은 앞서 열린 공훈국가 합창단 공연에서도 리영호 군총참모장보다 앞서 수행단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지난해 말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장의위원회 명단에도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뒤로 밀렸다면서 아직까지 공식적인 판단을 하기엔 이른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에서 행사의 호명 순서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지표인만큼,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선중앙TV는 후계자 김정은이 지난해 9월 당대표자회에 공식등장하기 전인 지난해 1월 김정일 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영상들을 김 위원장의 생일인 어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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