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정일봉 답사 행군 어렵게 명맥 유지”

입력 2011.02.17 (12:41) 수정 2011.02.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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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해마다 성대히 진행됐던 '정일봉 답사행군'이 주민들의 반응이 갈수록 싸늘해지면서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방송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3년 전부터 식량과 숙박문제 때문에 답사행군대 규모가 계속 줄어 지난해까지는 3천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천명도 채우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올해는 답사행군에 지원자가 없어 평양시 돌격대와 강원도 군부대에서 강제로 인원을 선발했다며, 정일봉 축포 행사도 삼지연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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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FA “정일봉 답사 행군 어렵게 명맥 유지”
    • 입력 2011-02-17 12:41:44
    • 수정2011-02-17 16:34:35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해마다 성대히 진행됐던 '정일봉 답사행군'이 주민들의 반응이 갈수록 싸늘해지면서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방송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3년 전부터 식량과 숙박문제 때문에 답사행군대 규모가 계속 줄어 지난해까지는 3천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천명도 채우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올해는 답사행군에 지원자가 없어 평양시 돌격대와 강원도 군부대에서 강제로 인원을 선발했다며, 정일봉 축포 행사도 삼지연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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