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위원 “유치 가능성 보인다”

입력 2011.0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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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건희 회장은 17일 IOC 조사평가단의 보광피닉스파크 현지실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의 유치 가능성에 대해 "조금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4년 평가단 반응과 비교해 "나아졌다"고 전했지만,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들의 반응에 대해선 "어렵고 예민한 질문이다. IOC 위원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광피닉스파크 호텔에서 미리 기다리다 평가단을 영접한 이 회장은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경기장과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진행된 현장 프레젠테이션도 참관했다.



현장실사가 끝나고 IOC 평가단을 보광피닉스파크호텔 내의 아시안식당으로 초청해 약 1시간30분 동안 오찬을 주재하며 환담한 이 회장은 평가단이 탄 버스가 떠날 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찬 행사는 이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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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위원 “유치 가능성 보인다”
    • 입력 2011-02-17 14:22:46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건희 회장은 17일 IOC 조사평가단의 보광피닉스파크 현지실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의 유치 가능성에 대해 "조금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4년 평가단 반응과 비교해 "나아졌다"고 전했지만,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들의 반응에 대해선 "어렵고 예민한 질문이다. IOC 위원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광피닉스파크 호텔에서 미리 기다리다 평가단을 영접한 이 회장은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경기장과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진행된 현장 프레젠테이션도 참관했다.

현장실사가 끝나고 IOC 평가단을 보광피닉스파크호텔 내의 아시안식당으로 초청해 약 1시간30분 동안 오찬을 주재하며 환담한 이 회장은 평가단이 탄 버스가 떠날 때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찬 행사는 이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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