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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피해 불가피
입력 2011.02.17 (16:15) 수정 2011.02.17 (16:27) 오늘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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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축은행업계 자산순위 1위인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 두 곳이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삼화저축은행 사태 한달여 만입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아침 임시 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오늘부터 6개월 동안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계 자산순위 1위로, 대전저축은행 등 4곳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대전저축은행이 유동성이 부족해 예금자의 인출 요구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저축은행은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돼 자회사인 대전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될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영업정지에 따라 두 저축은행은 만기 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 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으며, 임원의 직무 집행도 정지됐습니다.


두 저축은행에 맡긴 5천만 원 이하 예금의 원금과 이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전액 보호됩니다.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삼화저축은행 사태 한달여 만입니다.


금융위는 예금인출 사태 등 예금자들의 혼란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저축은행 중앙회의 유동성 지원자금 차입 한도를 3조 원으로 확대하고 정책금융공사와 4개 시중은행이 2조원을 추가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 안에는 추가 영업정지 대상 저축은행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부산·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피해 불가피
    • 입력 2011-02-17 16:15:39
    • 수정2011-02-17 16:27:40
    오늘의 경제
<앵커멘트>

저축은행업계 자산순위 1위인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 두 곳이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삼화저축은행 사태 한달여 만입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아침 임시 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에 대해 오늘부터 6개월 동안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계 자산순위 1위로, 대전저축은행 등 4곳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대전저축은행이 유동성이 부족해 예금자의 인출 요구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저축은행은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돼 자회사인 대전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될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영업정지에 따라 두 저축은행은 만기 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 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으며, 임원의 직무 집행도 정지됐습니다.


두 저축은행에 맡긴 5천만 원 이하 예금의 원금과 이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전액 보호됩니다.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삼화저축은행 사태 한달여 만입니다.


금융위는 예금인출 사태 등 예금자들의 혼란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저축은행 중앙회의 유동성 지원자금 차입 한도를 3조 원으로 확대하고 정책금융공사와 4개 시중은행이 2조원을 추가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 안에는 추가 영업정지 대상 저축은행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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