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2관왕

입력 2011.02.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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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 육상의 간판스타 유병훈(39·강원)이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병훈은 1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문 3㎞ 경기에서 12분2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윤교한(경기·20분36초)과 격차가 8분이 넘었다.

전날 1㎞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유병훈은 남자 스키 알파인 스탠딩 부문의 박승태(강원), 시각장애 부문의 박종성(경기) 등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박종석(44)이 1ㆍ2차 합계 1분00초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에서도 1,000m 오픈 부문의 이진기(광주)와 1,000m 성인부의 김현지(경기)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휠체어컬링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강원 선발팀은 준결승에서 경북에 4-7로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북은 18일 지역 라이벌이자 현재 국가대표인 경남 선발팀과 창원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스키에서 선전한 서울이 중간합계 7천413점을 얻어 인천(6천910점)과 강원(5천386점)을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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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훈,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2관왕
    • 입력 2011-02-17 22:38:53
    연합뉴스
한국 휠체어 육상의 간판스타 유병훈(39·강원)이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병훈은 1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문 3㎞ 경기에서 12분2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윤교한(경기·20분36초)과 격차가 8분이 넘었다. 전날 1㎞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유병훈은 남자 스키 알파인 스탠딩 부문의 박승태(강원), 시각장애 부문의 박종성(경기) 등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박종석(44)이 1ㆍ2차 합계 1분00초1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에서도 1,000m 오픈 부문의 이진기(광주)와 1,000m 성인부의 김현지(경기) 등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밴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휠체어컬링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강원 선발팀은 준결승에서 경북에 4-7로 덜미를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북은 18일 지역 라이벌이자 현재 국가대표인 경남 선발팀과 창원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스키에서 선전한 서울이 중간합계 7천413점을 얻어 인천(6천910점)과 강원(5천386점)을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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