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약탈됐던 파라오 석상 회수

입력 2011.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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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괴한들에게 약탈 됐던 파라오 아케나톤의 석상이 회수됐다고 이집트 문화재청인 고유물최고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석회석으로 된 아케나톤의 조상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한 10대 청년이 이집트박물관 근처의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발견해 문화재 당국에 신고함으로써 박물관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신에게 받치는 제물을 올려놓은 테이블을 든 아케나톤의 모습을 형상화한 이 석상은 7㎝ 크기의 소형이며, 아케나톤은 파라오 투탕카멘의 아버집니다.

이 석상은 지난 시위 때 투탕카멘의 조상 2점과 네페르티티 왕비의 상 1점 등 여러 점의 유물과 함께 약탈 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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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약탈됐던 파라오 석상 회수
    • 입력 2011-02-18 06:00:51
    국제
이집트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괴한들에게 약탈 됐던 파라오 아케나톤의 석상이 회수됐다고 이집트 문화재청인 고유물최고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석회석으로 된 아케나톤의 조상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한 10대 청년이 이집트박물관 근처의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발견해 문화재 당국에 신고함으로써 박물관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신에게 받치는 제물을 올려놓은 테이블을 든 아케나톤의 모습을 형상화한 이 석상은 7㎝ 크기의 소형이며, 아케나톤은 파라오 투탕카멘의 아버집니다. 이 석상은 지난 시위 때 투탕카멘의 조상 2점과 네페르티티 왕비의 상 1점 등 여러 점의 유물과 함께 약탈 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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