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이야기꾼’ 장진, 8년 만의 귀환

입력 2011.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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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무로의 이야기꾼'인 장 진 감독이 이색적인 SF 연극 작품으로 '웰컴 투 동막골' 이후 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 관객 80만 명을 끌어모으면서 화제가 됐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충무로의 이야기꾼' 장 진 감독이 '웰컴 투 동막골' 이후 8년 만에 이색적인 SF 연극 작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재개발 예정지인 달동네에 착륙한 UFO,

동네 주민들은 뜻밖에 만난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집값이 떨어지게 됐다며 시위에 나섭니다.

장진 감독의 코믹 연극 '로미오 지구 착륙기'입니다.

<인터뷰>장진(감독) : "내가 사는 세상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 감독의 재기 넘치는 발상이 또 한 번 기대를 모으면서 예매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교 대학 연극 동아리와 함께한 이번 작품은 특히 티켓 값도 파격적으로 9천 원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인터뷰>장진(감독) : "기존에 있는 것을 좇아 가는 것이 아닌 그냥 우리끼리 만들어내서 풋풋함이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라는..."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소재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자신만의 코미디를 선보여온 장 진 감독,

장진식 특유의 사회풍자가 어김없이 묻어난 이번 코믹극은 모레까지 무대에 올려집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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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로의 이야기꾼’ 장진, 8년 만의 귀환
    • 입력 2011-02-18 08: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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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무로의 이야기꾼'인 장 진 감독이 이색적인 SF 연극 작품으로 '웰컴 투 동막골' 이후 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유승영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 관객 80만 명을 끌어모으면서 화제가 됐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충무로의 이야기꾼' 장 진 감독이 '웰컴 투 동막골' 이후 8년 만에 이색적인 SF 연극 작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재개발 예정지인 달동네에 착륙한 UFO, 동네 주민들은 뜻밖에 만난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집값이 떨어지게 됐다며 시위에 나섭니다. 장진 감독의 코믹 연극 '로미오 지구 착륙기'입니다. <인터뷰>장진(감독) : "내가 사는 세상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 감독의 재기 넘치는 발상이 또 한 번 기대를 모으면서 예매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교 대학 연극 동아리와 함께한 이번 작품은 특히 티켓 값도 파격적으로 9천 원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인터뷰>장진(감독) : "기존에 있는 것을 좇아 가는 것이 아닌 그냥 우리끼리 만들어내서 풋풋함이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라는..."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소재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자신만의 코미디를 선보여온 장 진 감독, 장진식 특유의 사회풍자가 어김없이 묻어난 이번 코믹극은 모레까지 무대에 올려집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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