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9천 명 띠 잇기’ IOC 실사단 환송

입력 2011.02.18 (11:55) 수정 2011.02.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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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인 강원 평창군이 IOC 실사단에게 마지막으로 유치를 염원하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20일 범 도민 환송행사를 마련한다.



평창군은 지난 14일부터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현지실사를 벌이고 있는 IOC 실사단을 환송하기 위해 이날 모두 9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송행사는 IOC 실사단이 시차를 두고 출국함에 따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 2회에 걸쳐 열린다.



오전 9시30분에 열리는 1차 환송회에는 대관령면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송천교 주변에서 실사단을 환송하며, 2차 환송회에는 도민 8천여명이 참여해 송천교에서 횡계나들목 구간에서 인간띠를 만드는 대규모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주민들은 각 나라 국기 및 오륜기 등을 들고 환송행사를 축제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둔전평 농악대 및 중리농악대, 정선농악대와 군악대, 강릉 문성고 마칭밴드 등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실사단에게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하는 환송행사를 통해 감동을 주고, 우리의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더욱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환송행사에 지난 환영행사처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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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9천 명 띠 잇기’ IOC 실사단 환송
    • 입력 2011-02-18 11:55:11
    • 수정2011-02-18 13:33:47
    연합뉴스
2018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인 강원 평창군이 IOC 실사단에게 마지막으로 유치를 염원하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20일 범 도민 환송행사를 마련한다.

평창군은 지난 14일부터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현지실사를 벌이고 있는 IOC 실사단을 환송하기 위해 이날 모두 9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송행사는 IOC 실사단이 시차를 두고 출국함에 따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 2회에 걸쳐 열린다.

오전 9시30분에 열리는 1차 환송회에는 대관령면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해 송천교 주변에서 실사단을 환송하며, 2차 환송회에는 도민 8천여명이 참여해 송천교에서 횡계나들목 구간에서 인간띠를 만드는 대규모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주민들은 각 나라 국기 및 오륜기 등을 들고 환송행사를 축제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둔전평 농악대 및 중리농악대, 정선농악대와 군악대, 강릉 문성고 마칭밴드 등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실사단에게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하는 환송행사를 통해 감동을 주고, 우리의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더욱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환송행사에 지난 환영행사처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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