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사상 첫 700경기 출전 기염

입력 2011.02.18 (20:17) 수정 2011.02.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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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신화' 주희정(34.SK)이 한국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7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주희정은 18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1쿼터 종료 3분14초를 남기고 코트에 교체로 들어섰다.

이로써 주희정은 1997-1998시즌에 원주 TG 삼보를 통해 프로 데뷔한 이후 14시즌 만에 통산 700경기에 출전해 '강철맨'으로 인정을 받았다.

1997년 고려대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당시 원주에 연습생으로 입단했던 주희정은 14시즌을 뛰는 동안 단지 8경기만 결장하고, 699경기까지 경기당 평균 37분을 뛰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6일 울산 모비스전에서는 33분여를 뛰면서 2득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해 프로농구 통산 첫 4천600개 어시스트 돌파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도 누렸다.

주희정은 그동안 경기당 6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 2006-2007시즌부터 4년 연속 어시스트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주희정은 앞으로 출전하는 경기는 물론 어시스트 기록이 모두 신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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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희정, 사상 첫 700경기 출전 기염
    • 입력 2011-02-18 20:17:15
    • 수정2011-02-18 22:23:34
    연합뉴스
'연습생 신화' 주희정(34.SK)이 한국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7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주희정은 18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1쿼터 종료 3분14초를 남기고 코트에 교체로 들어섰다. 이로써 주희정은 1997-1998시즌에 원주 TG 삼보를 통해 프로 데뷔한 이후 14시즌 만에 통산 700경기에 출전해 '강철맨'으로 인정을 받았다. 1997년 고려대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당시 원주에 연습생으로 입단했던 주희정은 14시즌을 뛰는 동안 단지 8경기만 결장하고, 699경기까지 경기당 평균 37분을 뛰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6일 울산 모비스전에서는 33분여를 뛰면서 2득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해 프로농구 통산 첫 4천600개 어시스트 돌파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도 누렸다. 주희정은 그동안 경기당 6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 2006-2007시즌부터 4년 연속 어시스트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주희정은 앞으로 출전하는 경기는 물론 어시스트 기록이 모두 신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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