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1명 사망”

입력 2011.02.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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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리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가운데 시위자 한 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이란 개혁진영 웹사이트들이 전했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테헤란 발리 아스르 광장 앞에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였고,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자 한 명이 광장에서 경찰의 산탄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웹사이트는 전했습니다.

이란 개혁파는 2009년 대통령 선거가 부정으로 치러졌다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민혁명이 성공하자 반정부 시위를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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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반정부 시위…1명 사망”
    • 입력 2011-02-21 06:16:54
    국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리자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가운데 시위자 한 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이란 개혁진영 웹사이트들이 전했습니다. 시위대 천여 명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테헤란 발리 아스르 광장 앞에서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였고,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자 한 명이 광장에서 경찰의 산탄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웹사이트는 전했습니다. 이란 개혁파는 2009년 대통령 선거가 부정으로 치러졌다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정부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민혁명이 성공하자 반정부 시위를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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